키스해링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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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해링 저널문화 2010. 7. 25. 15:22
세계를 수놓은 유쾌한 예술가 [출처=지데일리] “그림은 사람과 세상을 하나로 묶어준다. 그림은 마법처럼 존재한다.” ‘키스 해링’이란 이름은 우리에게 별로 친숙하지 않다. 그러나 그의 그림을 보고 나면 대부분이 고개를 끄덕인다. 그의 그림은 한 번만 봐도 마법처럼 사람들의 머릿속에 뚜렷이 각인된다. 단순한 선과 형태, 경쾌한 원색, 왠지 ‘나라도 그릴 수 있겠다’고 생각될 만큼 그의 그림은 쉽고 친근해 보인다. 삶과 예술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탐구하고, 학습하고, 경험하면서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았던 키스 해링. 그는 1980년대 초 뉴욕 지하철의 검은색 광고판에 단순한 만화풍의 드로잉을 그리면서 대중에게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는 거리의 담벼락, 쓰레기장에 폐기 처리된 시멘트벽에도 그림을 그렸고,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