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토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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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로에 선 일본>사회 2010. 11. 19. 13:55
위기의 일본, 그들의 선택은? 지데일리 http://gdaily.kr/10998 저임금과 잦은 사업장 이동을 하는 노동자들이 넘쳐나는 시대다. 임시, 계약, 파견, 용역, 사내하청 등 간접고용 노동자들이 태반인 우리의 현실이다. 신자유주의는 ‘저임금’과 ‘불안정한 일자리’라는 양날의 칼로 일하는 사람들의 목줄을 죄고 있다. 경제 성장, 경제 위기를 우리보다 빨리 겪은 일본. ‘고용난민 시대’ 파견근로, 프리터, 워킹푸어, 넷까페 난민, 식객, 홈리스 ‘자기책임론’의 득세까지 일본 사회는 불안정한 노동과 빈곤으로 점철돼 있다. 고도 경제 성장이 멈춘 후 일본은 극단적인 사회양극화로 치닫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민주당 정권의 일본은 신자유주의를 극복하기 위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지 않다. ‘경제 파탄’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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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행복경제 2010. 9. 12. 22:22
직원에겐 행복, 회사에겐 이익 지데일리 http://gdaily.kr/5157 지난해 10월28일자 국내 모 일간지에선 당시 하토야마 유키오가 일본 총리가 정권을 교체한 후 처음으로 행한 ‘국회 소신표명연설(2009.10.26.)’에서 일본이화학공업이라는 공장을 3분이 넘도록 성의 있게 소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는 기사가 게재된 바 있다. 한 국가의 수장이 평범한 중소기업에 대해 시간을 전폭적으로 할애해 언급한 것은 무척 이례적인 모습이었다. 하토야마 총리는 일본이화학공업의 사례를 소개하며 “정부 예산만 늘린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자립과 공생’의 이념을 소중히 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설 전 하토야마 총리는 일본이화학공업을 직접 방문했던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