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원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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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로 건너간 사랑동행한걸음 2014. 3. 2. 20:40
한신대학교 해외봉사단이 월드쉐어와 함께 네팔에 위치한 바굴롱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월드쉐어에 따르면 지난 1월17일부터 30일까지 12박14일로 진행된 이번 나눔활동은 21명의 한신대학교 봉사단원이 월드쉐어와 함께 네팔을 방문했다. 한신대학교 학생들은 바굴롱 Holy Child School의 정문과 화장실에 벽과를 그리고 마을의 놀이터와 람레카 초등학교의 놀이터를 색칠했다. 또 마을도서관 책장 꾸미기와 바굴롱 따토빠니지역의 공동수도 사업을 진행하는 노력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Holy Child School과 버꾼데 마차푸치레 초등학교의 3세~중3학년을 상대로 음악, 미술, 체육 등의 교육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한국-네팔 친선 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해 부채춤과 마술, 태권도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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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빈민아동 위해 키즈케어백 제작 ‘눈길’동행한걸음 2014. 2. 7. 18:57
사단법인 함께하는사랑밭과 아파트아이가 해외 빈민촌 아이들을 위해 키즈케어백(kids care bag)을 만드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키즈케어백은 봉사자가 직접 한 땀 한 땀 정성스레 파우치 가방을 만들어 의약품과 위생용품, 티셔츠 등을 담아 기부하는 선물용 꾸러미로, 해외 아이들의 건강을 돕기 위해 제작됐다. 이번 해외빈민촌 아동을 위한 키즈케어백 만들기 캠페인은 아파트아이에서 후원하고 아파트아이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이날 완성된 30개의 키즈케어백은 마을 전체가 거대한 쓰레기장인 필리핀 카비테 지역의 바굼포 스모키 마운틴에 전달될 예정으로, 이 지역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은 생계를 위해 쓰레기 더미를 파헤치고 있어, 심각한 위생 불량 상태에 놓여 있다. 자녀와 함께 캠페인에 참여한 봉사자는 “키즈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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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김중만이 회상하는 아버지는?공감한줄 2013. 4. 9. 08:36
아버지는 내가 알고 있는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의사였습니다. 평생을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수술과 치료를 하면서 살았고, 와인을 즐기는 로맨티스트였습니다. 1971년 아버지가 정부파견의사로 아프리카로 떠나기 전이 기억납니다. 내가 초등학교 다니던 시절, 우리 집은 양계장을 방불케 할 만큼 온통 닭 천지였습니다. 아버지는 개인병원을 하셨는데, 가난한 환자들이 치료비 대신 닭을 내밀었기 때문입니다. 아버지에게는 그저 ‘사람’만이 중요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는 미지의 대륙 아프리카로 떠났습니다. 가난한 외과의사 김정은 30여 년을 그렇게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와 보츠와나에서 봉사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아버지는 소박하고 위대한 삶을 마쳤습니다. 나에게 아버지가 평생 쓰던 청진기 2대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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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세계는 가난한 나라를 돕는가?사회 2010. 7. 21. 14:34
왜 그들은 돕지 못해 안달인가? [출처=지데일리] 현대사회에서 국제원조는 ‘지구촌에서 으레 있는 일’ 정도로 익숙해진 개념이 됐다. 그럼에도 학자와 정부 관리들은 국가가 구호 활동에 참여해야 하는 까닭을 두고 논쟁을 거듭하고 있다. 잘 사는 나라는 무조건 가난한 나라를 도와주는 것이 당연한 것일까? ≪왜 세계는 가난한 나라를 돕는가?≫는 국가 간 원조는 자국의 이익이 최우선이며, 그저 돕고 싶다는 마음으로 봉사를 하는 개인 차원과는 판이하게 다르다고 풀이한다. 특히 미국과 일본, 프랑스 등 주요 공여국의 원조 정책과 정치·외교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이들 나라의 속셈을 밝혀내고 있다. :::1961년 대통령에 당선된 존 F. 케네디는 20세기 역대 대통령들은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해외원조에 남다른 열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