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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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을 좇는 의료 풍경, 임상시험과학 2010. 9. 9. 12:18
임상시험 내막의 복잡한 세계 지데일리 http://gdaily.kr/4839 임상시험 하면 실험실의 프랑켄슈타인이나 ‘마루타’ 또는 나치의 생체실험을 연상하는 사람이 아직도 많다. 이뿐만 아니라 임상시험에 대한 적절한 법규제가 만들어지기 전에 일어난 비윤리적인 임상시험 사고로 인해 부정정인 인식이 대중들에게 자리 잡혀 있다. 임상시험은 신약을 개발하는 마지막 단계에서 사람을 대상으로 약물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입증하는 시험이다. 그러나 ‘임상시험’이라는 단어는 우리에게 그다지 익숙하지 않다. 딱딱한 의학용어인 데다가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형성되지 않은 탓이다. 그러나 임상시험은 우리 삶에 직접적으로 연관돼 있다. 우리가 먹는 모든 약과 치료법은 모두 임상시험을 통해 개발된 것이기 때문이다. 즉 임상시험은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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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더 하루만 더라이프 2010. 9. 3. 10:32
아낌없는 부성애의 기록 지데일리 http://gdaily.kr/4490 만약 내 아이가 걸을 수도, 먹을 수도, 심지어 숨을 쉴 수도 없는 불치병에 걸린다면…. 여기 상상조차 하기 싫은 이런 가혹한 운명을 오직 집념 하나로 바꾼 아버지가 있다. 폼페병에 걸린 자신의 두 아이를 살리기 위해 치료제를 개발한 존 크롤리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하버드 경영대학원 졸업장과 세 아이, 새 집과 안정된 직장을 가진 존은 세상에서 부러울 게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둘째와 셋째 아이가 잇달아 폼페병 진단을 받으면서 모든 게 어긋나기 시작했다. 아이들에게 내려진 가혹한 운명을 받아들일 수 없었던 존은 회사에 사표를 내고, 전 재산을 투자해 폼페병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테크놀로지 회사를 설립한다. 그러나 치료제 개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