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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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사고파는 관계의 연속경제 2013. 3. 18. 13:19
[장사의 시대] 세일즈는 비즈니스의 최전선에서 벌어지는 가장 치열한 전투이며, 매출과 이익을 직접적으로 좌우하는 수단이다. 또 남을 설득하거나 일자리를 구할 때, 이성을 유혹하고 심지어 아이들에게 브로콜리 한 조각을 먹일 때도 장사의 기술은 필요하다. 세일즈는 모든 비즈니스의 기본이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구차하거나 사람을 귀찮게 하는 어떤 것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고 있다. 대학에서도 세일즈 과목은 잘 가르치지 않는다. ‘마케팅의 목표는 세일즈를 불필요한 작업으로 만드는 것’이라는 피터 드러커의 말은 현대 경영학이 세일즈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말이다. 그렇지만 인생은 세일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는 살아가며 모두 무엇인가를 팔고 사며 살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는 상품뿐만 아니라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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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경영학경제 2010. 7. 28. 13:19
경영학은 철학적 사고의 연속 [출처=지데일리] 최근 미국 경영학계에는 ‘MBA(경영학 석사) 무용론’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하버드 경영대학원 출신인 필립 브러튼은 MBA를 ‘치욕적인 주홍글씨’라 칭했다. 맥길 대학의 헨리 민츠버그 교수의 조사에 따르면, MBA 출신 CEO 19명 중 10명이 파국을 맞았다. MBA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전 대통령(조지 W. 부시)의 실망스러운 경영 실태는 MBA 무용론에 더욱 힘을 실어주는 사례가 됐다. MBA에 대한 언론의 시선도 물론 곱지만은 않다. 는 “경영 이론에 대한 회의론이 커지고 있다”라고 했으며, 는 ‘공격받는 MBA’라는 제목의 기사를 낸바 있다. 역시 ‘비즈니스스쿨은 지구상의 해충인가?’라는 기사를 내보냈다. 이 같은 학계와 언론계의 MBA와 경영학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