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도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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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곳으로 떠났던 사람들라이프 2011. 4. 30. 19:22
[한국의 슈바이처들] “맨발로 몇 십리 병원을 찾던 원주민이 몹시도 그립네요. 한 달이 지난 지금도 현관 소리가 나면 원주민 환자들이 병원 문을 두드리는 것 같습니다. 눈에 선해요. 호롱불 하나 들고 새벽 3-4시부터 몇 십리 길을 달려와 아픈 아이를 절절한 눈으로 내맡기던 원주민들이 뇌리를 떠나지 않아요.” 무더운 날씨와 무섭게 번지는 전염병의 나라인 아프리카 니제르에서 1968년부터 19년간 인술을 펼친 부부, 국교 단절로 인해 대사관도 없는 상황에서 1972년부터 23년간 아프리카 말라위와 레소토에서 목숨을 걸고 인술을 펼친 이, 에어컨 안에서 뱀이 기어 나오고, 자고 일어나면 신발 속에 뱀이 똬리를 틀고 있는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와 보츠와나에서 1970년부터 30년간 인술을 펼치고 그곳에서 생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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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90%를 위한 디자인>사회 2010. 12. 31. 09:39
따뜻한 디자인, 만나보실래요? http://gdaily.kr/12831 “‘소외된 90%’가 직면한 주거, 보건, 식수, 에너지, 교육, 환경, 농업과 같은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창의적이며 혁신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은 전 세계의 고질적인 수많은 문제들에 접근하는 창의적인 접근을 소개한다. 점점 더 많은 수의 디자이너들이 가난한 이들의 삶을 개선해보고자 저렴한 제품을 만들기 시작했다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저렴한 디자인을 위한 과정의 지속적인 동력은 단 하나이다. 바로 이 분야가 돈이 몰릴 분야, 곧 블루오션이라는 사실이다. (…) 전 세계 인구의 거의 절반이 하루 2달러 이하로 생활하고, 그 중 25억 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나무, 석탄, 배설물 등을 이용해 요리와 난방을 해결한다. 산업화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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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추락>경제 2010. 11. 12. 14:20
고삐 풀린 망아지 ‘시장’ 지데일리 http://gdaily.kr/10723 “나는 모든 성공적인 경제의 심장부에 시장이 있다고 믿지만 그 시장이 스스로 잘 작동한다고 믿지는 않는다.” 21세기의 첫 10년이 잃어버린 10년으로 치부되는 현재 미국과 유럽, 나아가 세계는 어둠에 싸여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현실에서 최근 뉴욕 세계 비즈니스포럼에서 미국 연방준비은행과 유럽중앙은행의 긴축정책이 더블딥(Double Deep)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한 조지프 스티글리츠의 발언이 세계 언론의 조명을 받은 적이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수퍼 이코노미스트’라는 별명이 붙은 스티글리츠는 에서 이 발언을 좀 더 구체화시켜 보여주면서 세계경제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이야기하고 있다. 거대한 은행과 금융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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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글리츠 보고서>경제 2010. 11. 9. 22:44
새로운 긍정대안 ‘G192’ 지데일리 http://gdaily.kr/10635 지난 2008년 미국발 금융 위기는 전 세계 경제를 뒤흔들었다. 그동안 수없이 많은 위기가 있었지만, 당시 위기만큼 전 세계적으로 심각하고 대단한 파장을 일으킨 위기는 없었다. 신자유주의 체제 총지배인 역할을 맡았던 그린스펀마저도 이 사태를 “세기에 한 번 있을까말까 하는, 1930년대 대공황에 버금가는 상황”이라고 말할 정도였다. 이러한 절체절명의 위기가 터지자 주요 국가 정부들은 전 세계적 차원의 국가 공조를 통해 이 위기에 대응할 필요성을 공감하고, 그 대응 주체를 ‘G20’으로 결정한다. 그렇지만 G20의 공조체제는 심하게 흔들리고 있다. 더욱이 여기엔 이번 위기를 일으킨 주범(선진국)들이 포함돼 있고, 그들은 여전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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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경제 2010. 11. 5. 13:20
시장의 주인은 바로 ‘당신’ 지데일리 http://gdaily.kr/10476 많은 사람들이 나라가 가난한 것은 그 나라의 가난한 사람들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들이 일본 사람처럼 열심히 일하고, 독일 사람처럼 시간을 잘 지키고, 미국 사람처럼 창의적이기만 했어도 나라 전체가 부자가 됐을 것이라는 생각에서다. 하지만 장하준 교수는 이런 생각이 틀렸다고 단언한다. “산술적으로 계산하면 가난한 나라의 평균 국민소득을 끌어내리는 것은 빈곤층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가난한 나라의 부자들이 모르는 게 있다. 바로 자기 나라가 못사는 이유가 빈곤층 때문이 아니라 자기 자신들 때문이라는 사실이다.” 장 교수는 이러한 이류를 설명하기 위해 버스 기사 이야기를 소개한다. “(스웨덴의 버스 기사) 스벤이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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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 갱스터경제 2010. 9. 30. 22:15
‘아는 것’이 힘이요, 무기다 지데일리 http://gdaily.kr/5723 과거 인도네시아 독재자와 부정한 관계를 맺은 기업들의 주가가 가파르게 오르내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40여 년 전 개발도상국 국민들은 대한 희망과 기대감을 안고 미래를 낙관했다. 이후 한국을 비롯한 말레이시아, 대만, 중국, 인도 등 여러 나라들이 번영을 향한 거대한 도약을 감행해 왔다. 반면 지금껏 수많은 사람들이 50년 전 조부모 세대와 다를 것이 없을 만큼 살아가고 있다. 아프리카와 아시아 일부지역의 빈곤은 어느 때보다 심각하다. 이러한 현실을 조장하는 악한들이 있으니 그들이 바로 ‘이코노믹 갱스터’다. 이들은 부패와 폭력를 일삼고 그 동맹 세력과 함께 세계 도처에 널려 있다. 는 이처럼 전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폭력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