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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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을 이끌어갈 핵심 트렌드는?경제 2012. 5. 18. 10:25
미국의 경제위기, 남유럽 국가들의 디폴트 가능성, 중국과 미국의 힘겨루기, 일본의 침체, 그리고 강성대국을 선포한 북한의 움직임 등. 이러한 정치사회적인 격변은 고스란히 소비 시장에 반영된다. 반대로, 소비 시장에서의 행동은 그대로 정치사회에 투사된다. *트렌드 코리아 2012, 김난도 외, 미래의창 시장은 지금 매우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으며 소비자의 요구에 맞추지 못하는 상품은 바로 퇴출된다. 정치 영역이라고 해서 결코 예외가 아니다. 소비자의 선택이 몇 년에 한 번씩 일어난다는 점이 다를 뿐이다. 선택의 주기가 길기 때문에 오히려 그 변화는 폭발적이라고 할 수 있다. 불확실성이 극대화된 이 시대. 살아남기 위해 특히 강조되는 것이 있으니 바로 ‘설득과 공감’ 능력이다. 이는 사람의 마음을 사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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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착오가 없다면 성공도 없다경제 2012. 5. 17. 23:16
[어댑트] 싸구려 토스터 하나에 들어가는 부품은 몇 개나 될까? 놀랍게도 400여 개에 이른다. 게다가 그 부품 중 어느 하나도 혼자서는 절대 만들 수 없다. 전 세계적인 공급망과 전 세계에 흩어진 개인들의 협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스프링 하나를 만들 때에도 광산에서 철광석을 캐고, 철광석에서 철을 추출해내고, 가는 철사로 만들기까지 생각지도 못한 복잡한 단계를 거쳐야 한다. 토스터는 이 세계의 복잡성을 말해주는 상징이자 세상을 바꾸고 싶어 하는 사람들 앞에 놓인 장애물의 상징이다. 어려운 문제를 만났을 때, 우리는 문제를 해결해줄 리더나 전문가 집단을 찾게 된다. 하지만 그 속에 깃든 예기치 못한 복잡성은 역량 있는 리더나 통찰력 있는 전문가의 두뇌조차도 무력화시킨다. 심리학자 필립 테틀록은 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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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것이 '이야기'의 매력경제 2012. 4. 21. 19:12
[이야기의 힘] 나라가 만들어지기도 전에 ‘건국신화’가 존재했듯, 이야기는 바로 인간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면 왜 인간에게 ‘이야기’가 필요했던 것일까. 우리는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이야기와 동행하게 된다. 생전 처음으로 겪는 수많은 일 가운데, 먼저 산 사람들이 남기고 가거나 현재 우리의 눈과 귀를 통해 다가오는 수많은 이야기를 통해 삶의 방향을 고민하고 결정한다. 때문에 끊임없이 이야기를 원하게 되는 것이다. 어쩌면 너무나도 익숙한 이야기라는 것은 우리가 모르는 사이 인간의 역사를 만들고, 우리 삶의 방향을 잡고, 우리의 소비 사회를 주도해왔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서 이야기는 이토록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칠 수 있었던 것일까. 바로 이야기에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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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다음 위기는?경제 2011. 5. 26. 10:51
[10년 후 미래] 금융위기 이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새롭게 형성되는 미래 트렌드를 읽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동안 사람들은 다음 주, 다음 달, 그리고 다음 분기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가와 같은 단기적인 경제 변화에만 관심을 가져왔다. 그러나 보다 현명한 결정을 내리려면 더 큰 위험과 기회가 공존하는 장기적인 미래에 세계 경제가 어떤 변화를 겪게 될지에 대한 통찰이 필요하다. 대니얼 앨트먼 뉴욕대 스턴비즈니스스쿨 교수. 영국 정부의 경제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석학이자 저널리스트인 그는 에서 다가오는 미래에는 어떤 산업이 성장하고 어떤 국가가 경제적 위험에 직면할 것인지, 성공적인 투자 분야는 무엇이고 다음의 경제위기는 어디서 어떻게 발생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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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현실의 이면 <달콤한 경제학>경제 2011. 5. 5. 19:21
경제 현실의 이면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후 세계경제는 몇 년에 걸쳐 다시 조정 과정에 있다. 이 역사적인 현상 속에는 그동안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역학관계들이 내재해 있다. 이러한 현상은 통념에 끊임없이 의문을 제기하며 매우 불규칙적인 모습으로 진행되고 있다. 일례로, 중앙은행이 통화정책을 펴는 무기인 금리가 제대로 먹히지 않는다. 부채위기가 스토커처럼 부국과 빈국 모두를 괴롭히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와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동시에 일어나고 있다. 이런 현실에선 경제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은 경제를 하나의 숲으로 보면서, 그 풍경들을 선명하게 그려 보이고 있다. *달콤한 경제학, 그레그 입/정명진, 부글북스. ✔ 하이먼 민스키라는 경제학자가 있었다. 1996년 죽음을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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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노베이션>경제 2011. 1. 31. 10:11
뉴노멀시대, 지속성장의 전략은? [지데일리] http://gdaily.kr/14223 금융위기가 발생한 후 2년여 만에 글로벌 경제지도는 지난 수십 년간의 변화상을 압축한 것처럼 드라마틱하게 변했다. 대변혁의 시기이니 만큼 불확실성도 크다. 특히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글로벌 경제의 현주소와 미래전망을 놓고 진단이나 처방이 다르다는 평이 나온다. 한쪽에서는 글로벌 경기회복을 낙관하고 있지만, 또 다른 쪽에서는 여전히 더블딥 가능성을 이야기한다. 더 과감한 경기부양책을 주장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국가부도 위기를 방지하려면 허리띠를 졸라매고 재정건전성 확보에 나서야 한다는 외침도 들린다. 일각에선 디플레이션을 경고하고 다른 곳에서는 과도한 유동성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질 것이라고 경고한다. 아시아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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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사용설명서>경제 2011. 1. 14. 10:13
재정자립의 길로 안내합니다 [지데일리] http://gdaily.kr/13474 지난 1969년 월스트리트에서 금융분석가로 일하던 무명의 31세 청년이 문득 받은 영감에서 시작돼 지난 40년 동안 많은 사람들을 재정자립의 길로 들어서게 는 무조건 돈을 벌어놓고 보자는 사람과 돈 문제는 왠지 복잡해 나와 상관없다는 사람으로 양분된 경제관념에 종지부를 찍고 있다. 빚은 사라지고 최소 6개월 치 이상의 현금을 보유하여 직장을 그만두는 상황을 오히려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삶. 생계 때문에 일하지 않으니 퇴근길이 늘 즐거운 삶. 가족과 이웃들이 편안하게 어울리고 나누는 삶. 자연과 생태계에 보탬이 되는 삶. 이 책은 산업혁명을 거쳐 모바일 시대를 맞은 신문명을 위한 돈의 새로운 지도를 그리고 있다. 지금 내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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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잘못 알고 있는 금융지식 9가지>경제 2010. 12. 27. 18:39
“돈의 주인은 바로 당신” http://gdaily.kr/12525 9년 전 중산층들의 개인전문 재무상담사를 꿈꾸며 보험회사에 입문했던 사람이 있다. 보험회사는 보험지점장에 대한 꿈과 환상을 줄 뿐 서민들을 위한 재무상담은 뒷전이었다. 유능한 보험설계사는 진정성이 담긴 재무컨설팅을 하는 것보다 상품판매 실적이 높은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이후 그는 누구도 가지 않는 길을 선택했다. 그는 서민들의 불확실한 미래를 이용해 무차별적인 마케팅으로 금융상품을 판매하는 금융회사의 횡포에 맞서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정직한 재무상담사의 길을 가기 시작했다. 그가 선택한 길은 금융상품과 위험한 투자상품 판매가 아닌, 현실에 맞는 금융지식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정당한 대가를 받는 것이었다. 그에게 실패와 유혹이 반복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