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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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의 과학혁명 '자연중심 기술'과학 2012. 8. 14. 10:25
[자연은 위대한 스승이다] 경제 성장과 환경 보존은 공존할 수 있는 목표일까? 생태적 풍요와 경제적 번영은 과연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것일까? 산업화가 시작된 이래 인류의 경제적 발전은 꾸준히 계속돼 왔다. 하지만 그 대가는 언제나 자연이었다. 그리고 이와 같이 자연을 희생시키는 경제적 발전이 계속된다면 자연은 물론 우리 인류의 미래까지도 위협할 수 있음을 느끼기 시작하면서, 인류는 자연과 공존하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해왔다. 이런 흐름에 가장 민감하게 대처해온 과학계에서도 최근 생태적 풍요와 경제적 번영을 함께 이룰 수 있는 과학기술로, 자연을 모방하고 자연의 메커니즘을 본뜬 생물영감(bioinspiration)과 생물모방(biomimicry)이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다. 는 이처럼 자연에게서 인류가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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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자본주의>경제 2011. 3. 2. 15:25
대안경제의 ‘초석’ [지데일리] http://gdaily.kr/15649 부의 분배나 환경파괴와 같은 많은 문제를 안고 있는 성장주의 경제는 위기를 넘어 재앙을 초래할 것이란 예측이 서서히 현실화 되고 있는 요즘이다.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와 생태계 파괴로 지구촌이 몸살을 앓고 있는 현상은 이를 대변해주고 있는 사례다. 이런 상황에서 소위 선진국들은 ‘그린 뉴딜’이나 ‘녹생성장’과 같은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우고 있지만, 그 안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결국 성장의 방점은 늘 ‘경제’에 있다. ◇자연자본주의, 폴 호켄 외/김명남, 공존 이러한 현실에서 자연의 가치를 올바르게 평가하고 그 가치를 반영한 경제활동을 해 나갈 것을 주문하는 는 자연과의 조화로운 삶 속에서 지속적인 경제 활동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한다.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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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숲으로 가는 길>과학 2011. 2. 7. 22:13
나무가 된 사나이 [지데일리] http://gdaily.kr/14410 자연과 하나가 돼 살아가는 한 사람의 모습을 통해 자연 예찬과 문명 비판이라는 이분법적 사고를 뛰어넘는 사색을 보여주는 은 영국의 저술가이자 환경운동가인 로저 디킨의 나무를 통한 여행기다. 지은이는 세계 각지를 여행하면서 나무들을 찾아가고, 자신처럼 나무와 숲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만나면서 자연의 놀라운 세계가 품고 있는 아름다움과 가치를 발견한다. 나무에 대한 방대한 지식, 작은 식물에 대한 세심한 관찰, 친구들과 나눈 대화, 여러 문학 작품에서 발견한 나무의 이야기, 나무와 인간의 관계 등을 아름답고 생동감 있게 엮어낸 이 책은 우리로 하여금 자연과 인간의 공생이라는 오늘날의 중요한 과제를 되새기게 해준다. 지은이는 에드워드 토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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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희망을 지휘한다>라이프 2010. 12. 9. 22:29
삶에 쉼표 하나 [지데일리] http://gdaily.kr/11833 “소중한 삶을 산다. 기쁜 삶을 산다. 희망이 있는 삶을 산다.” 삶이 버거운 노숙자들에게 합창으로 희망을 전해 준 성공회대 교수이자 상임 지휘자인 홍준철. 는 그가 28년 동안 합창을 지휘하며 얻은 희망과 나눔, 인간애에 대한 이야기다. “음악은 영혼에 쌓인 일상의 먼지를 씻어 낸다”는 말처럼 사람들은 음악으로부터 위로받고 지친 심신을 회복한다. 하지만 세상 풍파에 지친 이들에게 음악은 너무나 먼 메아리처럼 들릴 수도 있다. 절망의 낭떠러지에는 어떠한 음악도 들리지 않기 때문이다. 인생 질곡에 빠져 거리로 나올 수밖에 없었던 그들을 맞이하는 것은 세상의 냉랭한 조소와 실의에 빠진 혼잣말뿐이다. 그런 이들에게 지은이는 강박한 삶에 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