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신화
-
미망에 휩싸인 인류에게 <블랙스완과 함께 가라>경제 2011. 7. 13. 22:21
미망에 휩싸인 인류에게 사람들은 태어나면 상자에 담긴다. 그리고는 상자 속에서 살기 위해 집으로 간다. 빈 상자를 체크하면서 공부한다. 상자 속의 직장에 가서는 칸막이 상자에 앉는다. 상자 속 가게로 차를 타고 가서 상자에 담긴 식품을 산다. 상자 속 피트니스센터에 가서 상자 안에 앉는다. 그들은 상자 밖에서 생각하는 법을 논한다. 그리고 죽을 때 상자에 담긴다. 유클리드적이고 기하학적으로 매끈한 모든 상자들. 는 자신의 집에 찾아온 손님의 사지를 늘리거나 잘라내어 침대 길이에 맞춘 프로크루스테스 이야기로 시작한다. *블랙스완과 함께 가라,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배현, 동녘사이언스 그리스 신화에서 프로크루스테스는 아티카 코리달루스에 조그만 땅을 가진 잔인한 영주였다. 그곳은 아테네와 엘레우시스의 중간에..
-
<신화, 인간을 말하다>문화 2011. 2. 4. 19:09
신화는 인간의 이야기 [지데일리] http://gdaily.kr/14337 “신화는 어떤 것으로도 가려지지 않은 인간의 원시적인 욕망을 그대로 보여 준다.” 오랜 세월 쌓여 온 신들의 이야기인 신화에는 인간사 거의 모든 사연들이 녹아 있다. 신들도 우리처럼 사랑하고, 질투하고, 절망하고, 복수하는 존재였고, 인간 역시 그들의 모습을 따라 만들어진 존재이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신화학자 조지프 캠벨은 신화를 인간의 생활 전반을 지배하는 원형 혹은 꿈으로 정의한바 있다. 신화는 인생의 모든 이야기가 집약돼 있는 저수지와 같다. 그렇지만 아무 이야기나 뒤죽박죽 섞여 있는 것은 아니다. 이야기 중에서도 인간사의 전범이 될 만한 고갱이들만 정선돼 있다. 신화 속에는 인생을 살면서 생길 수 있는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