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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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쪽에 돈을 걸 것인가경제 2015. 2. 13. 13:34
[새로운 부의 시대] “경제 문제는 인류의 영원한 문젯거리가 아니다.” 지난 1930년 경제학자 존 메이너드 케인스는 100년 후 세계를 예측한 짤막한 에세이 ‘우리 손주 세대의 경제적 가능성(Economic Possibilities for Our Grandchildren)’을 발표한다. 케인스는 이 에세이에서 대공황 이후 피폐해진 삶이 과연 얼마나 지속될지 궁금해 하던 사람들의 기대를 무너뜨렸다. 100년 후엔 생존을 위한 투쟁이 사라지고 잘사는 법을 터득하는 시대가 들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생활수준이 4~8배 정도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람들의 주당 근무 시간은 약 15시간으로 줄어들 것이라고도 예측했다. 는 케인스가 시도했던 이 100여 년 전의 예측 작업으로부터 비롯됐다. 이 책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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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과학, 웃음의 길을 찾아내다사회 2013. 12. 10. 19:21
[국경 없는 과학기술자들] “이성은 결론을 낳고 감성은 행동을 낳는다.” - 신경학자 도널드 칼네. 인간의 체온이 느껴지는 따뜻한 기술이 있다. 우리는 이 기술을 ‘정적기술(Appropriate Technology)’이라 부른다. 적정기술은 어떤 지역의 어떤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기술로 대중에게 알려져 있다. 제3세계의 빈곤문제와 지역사회개발에 필요한 기술이고, 궁극적으로는 과학기술의 폭주에 숨 막혀 하는 인류의 미래에 희망을 제시하는 기술이다. 힘이 있는 기술은 아니지만 인간 친화적이고, 자연 친화적인 기술로 통한다. 영국의 경제학자 슈마허에 의해 주창된 적정기술은 지난 1970년대 들어 크게 주목을 받았지만 힘으로 무장한 거대한 기술에 눌려 곧바로 사람들로부터 외면당했다. 사실 과학기술을 기반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