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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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 자주 발생하지만 지속시간은 짧아비즈니스존 2014. 5. 8. 23:05
기후가 사람을 공격한다저자폴 엡스타인, 댄 퍼버 지음출판사푸른숲(도) | 2012-06-20 출간카테고리인문책소개0.8도만 상승해도 유럽 인구 5만 명이 사망한다! 천식, 아토... 2000년대 이후 황사 출현 빈도와 강도는 점차 높아지고 있지만 황사의 지속시간은 감소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건국대학교 대학원 지리학과 김선영 박사(기상연구소 황사연구과 연구원)는 최근 발표한 ‘한국에 영향을 미친 황사 출현에 관한 연구’라는 2014학년도 박사학위 논문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논문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황사출현일수는 1980년대 중반 이후 최근까지 증가하고 있다. 그렇지만 황사 출현 지속시간은 2000년대 초반부터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연중 황사가 발생하는 횟수는 늘어났으나 황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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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기후센터, 기후예측정보 서비스Green Zone 2013. 9. 21. 11:38
APEC 기후센터는 오는 25일부터 매월 APCC 홈페이지를 통해 기존에 제공해 오던 ‘3개월 기후예측 정보 서비스’를 ‘6개월 기후예측 정보 서비스’로 확대해 제공한다고 최근 밝혔다. 최근 시민들의 야외 여가활동과 웰빙(well-being)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이로 인한 기상정보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6개월 예측 정보 서비스가 시민들에게 필요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APCC는 2005년부터 모델 간 앙상블 기후예측 시스템(MME, Multi-Model Ensemble)을 사용해 매월 3개월 기후 예측 정보를 APEC 회원국과 다양한 기관들에게 제공해 왔다. APCC MME는 기후 예측 모형이 가지는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9개 회원국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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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치 않은 ‘날씨 미스터리’ <날씨와 역사>과학 2011. 5. 14. 13:19
심상치 않은 ‘날씨 미스터리’ “기후는 역사적 과정에서 항상 존재해 왔던 요소들 가운데 하나다. 대부분의 역사학자들은 기후를 무시하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다.” -B. D. Shaw 각종 매체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달되는 세계 곳곳의 소식을 보면, 자연환경이 지난 몇 년 사이 급작스럽게 변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강력한 허리케인을 비롯해 홍수, 가뭄, 지진, 쓰나미와 같은 자연재해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 날씨와 연관된 자연재해는 세계 어디서나 일어난다. 2005년 미국 남동부 해안을 초토화시킨 허리케인 카트리나, 2003년 유럽의 기록적인 혹서, 2008년 봄 아이오와 주와 조지아 주에 불어닥친 토네이도 등을 통해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이 세계가 우리의 부모, 조부모가 살던 시대와 사뭇 다름을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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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우리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과학 2011. 1. 29. 09:46
우표에 담긴 날씨 [지데일리] http://gdaily.kr/14136 날씨와 기후는 우리 생활에서 가장 기본적인 먹고 입고 머무는 것을 결정할 뿐만 아니라 역사의 전개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된 문명의 탄생과 쇠퇴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인류사의 숱한 전쟁과 혁명이 날씨와 기후로 인해 흐름이 달라지곤 했다. 화석 연료를 토대로 한 인류의 번영은 대기 오염과 산성비, 오존 구멍, 지구 온난화와 같이 전혀 예기치 않았던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구름, 비와 눈, 바람, 폭풍, 태풍, 토네이도, 천둥 번개 등 우리가 보통 ‘날씨’라 부르는 기상 현상의 본질과 형성 과정에 대한 탐구는 인류의 역사만큼 오래 됐지만 날씨에 대한 우리의 지식은 충분하지 못한 게 현실이다. 기상 업무의 발달에 있어 획기적인 변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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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에너지 기행과학 2010. 10. 7. 19:59
녹색성장의 가면을 벗긴다 지데일리 http://gdaily.kr/6623 선진국에서 쓰이는 팜 오일을 위한 팜 플랜테이션 농장에서 노동자로 일하는 조는 독한 농약에 건강을 잃었다. 또 팜 플랜테이션 조성 때문에 자신의 땅을 억지로 빼앗기고 이름을 숨긴 채 10년째 수배자 생활을 하고 있는 할아버지는 자신의 삶을 잃었다. 기후변화 시대, 대안인 줄만 알고 있던 바이오 연료가 누군가에게는 삶을 망가뜨리는 ‘나쁜 에너지’인 것이다. 환경 친화적이면서 사회적으로 정의로운 에너지는 없는 걸까? ≪착한 에너지 기행≫은 에너지·기후 분야의 진보적 민간 싱크탱크인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의 연구진(김현우·이강준·이영란·이정필·이진우·조보영·한재각)이 꾸린 ‘기후정의 원정대’의 발자취를 기록한 책이다. 이들은 ‘착한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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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전쟁사회 2010. 9. 29. 22:02
기후변화가 불러오는 폭력의 실체 지데일리 http://gdaily.kr/5707 - 지난 100년 이래 최악의 가뭄을 기록한 뉴기니 섬에서는 수천 명이 굶주렸다. - 보르네오와 브라질, 페루와 탄자니아, 플로리다와 사르디니아 섬 등의 원시림은 너무나도 바짝 말라서 산불이 나자 맹렬한 속도로 타들어갔다. - 동아프리카에서는 건기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50년 이래 최악의 홍수가 있었다. - 몽골 부족들은 얼어 죽었고, 티베트에서는 지난 50년 이래 한 번도 내린 적이 없던 눈이 한꺼번에 엄청 많이 내렸다. 캘리포니아 사막지대에서는 산사태로 흙더미들이 무너져 가옥들이 붕괴되었다. - 인도네시아에서는 커피 농사를 망쳤고, 우간다에서는 면화 농사를 접었으며, 동태평양에서는 고기잡이가 중단됐다. - 이전에는 결코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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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의 대화, 한국라이프 2010. 8. 29. 16:24
우리강산 ‘아는만큼 보인다’ 지데일리 http://gdaily.kr/4173 우리나라의 다양한 자연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왔을까. 한국사람이 한국의 땅을 모르고 어떻게 한국을 이야기할 수 있을까. ≪자연과의 대화, 한국≫은 우리나라의 땅덩이는 어떻게 생겼으며, 그 땅을 구성하고 있는 산, 평야, 물, 바다, 기후를 우리의 생활 모습, 가옥 구조, 이용 모습 등을 사진으로 보여 주며 설명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산이 많다. 산이 많은 정도가 아니라 산 속에 묻혀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떤 축척의 지도를 펼쳐 놓고 보아도 매 쪽마다 산이 있다. 그래서 우리는 어디에 서 있어도 높건 낮건 간에 산을 볼 수 있다. (…) 높은 곳이 있으면 낮은 곳이 있게 마련이다. 높은 곳은 산이고 낮은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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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미래사회 2010. 8. 3. 11:06
지구를 살리는 생태경제의 기적 [출처=지데일리] 화석 연료의 과도한 사용에서 비롯된 지구 온난화, 이로 인한 이상 기후와 에너지 고갈은 결국 한정된 자원을 둘러싼 전쟁을 불러 일으켰다. 대안으로 부상한 원자력 에너지의 이용은 방사능 유출과 핵폐기물 제거 문제로 곤란을 겪고 있다. 에너지 소비가 적은 자동차를 발명하고도, 여전히 에너지를 대량 소비하는 자동차를 생산하고, 선택하는 시스템 역시 문제로 부각된다. 지나친 화학 비료의 사용과 유전자 조작 등으로 오염된 먹거리와 종에 맞지 않는 학대적인 사육 방법으로 키워진 가축들도 우리의 건강을 악화시키는 데 일조하고 있다. :::오늘날 수많은 독일인이 10년 전보다 고기를 덜 먹는다면, 그곳은 금욕이 아니라 건강 예방책이고 환경을 아끼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