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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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 좋다!문화 2010. 8. 23. 23:40
위대한 디자이너 ‘자연’ 출처 지데일리 http://gdaily.kr/3969 우리는 일상에서 마주치는 자연을 제대로 보지 않는 경향이 있다. 본다기보다는 자연을 그냥 스쳐 지나갈 뿐이다. 때문에 자연의 형태나 빛깔, 자연이 끝없이 우리를 향해 말하고 있는 이야기들을 듣지 못하곤 한다. ≪꼴, 좋다!≫는 곤충이나 식물, 그리고 동물 등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책이다. 그 새로움이란 바로 디자인과 관련이 있다. 책에는 풍뎅이와 노린재, 사마귀, 달팽이, 베짱이, 잠자리, 딱정벌레, 소금쟁이 등 많은 곤충이 등장하지만 채집할 만한 곤충들을 장황하게 설명하진 않는다. 도깨비 풀, 도라지 꽃, 달개비 꽃, 개불알꽃, 싸리 꽃 등 이름이 재미있는 꽃들이 등장하지만 우리 들녘에서 자라는 야생화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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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상징, 그림으로 읽기문화 2010. 5. 31. 13:04
상실시대, 자연의 목소리를 찾아서 지데일리 http://gdaily.kr/2390 “계몽주의 시대의 과학자들과 문학가들 덕택에 인간의 지식을 분류하는 구체적 기준들이 마련되었고, 각 기준들의 범위와 계통도 분명하게 규정할 수 있게 되었다. 그렇지만 그 과정에서 인류는 무엇인가를 상실하고 말았다.” 흔히 동양에서는 자연을 경이의 대상으로 보고 서양에서는 자연을 정복의 대상으로 여겼다고 한다. 이러한 사상의 차이는 미술에도 반영된다. 동양에서는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모습을 중시한 반면, 서양에서는 자연을 정복한 인간이 중심에 자리한 모습을 화폭에 담았다고 한다. 그렇다면 서양인들은 그들을 둘러싼 자연의 가치를 정말 하찮게만 여긴 것일까? 는 아름다운 꽃과 나무, 귀여운 애완동물과 무서운 맹수 등 서양인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