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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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트렌드가 궁금하다면?문화 2013. 2. 21. 11:57
[디자인의 탄생] “우리를 둘러싼 도처의 모든 것이 디자인이다.” 우리가 디자인에 가지는 관심 여부와 상관없이 이미 우리는 디자인 속에 살고 있다. 의식하고 있지 못하지만, 우리 일상은 디자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페니 스파크의 은 이러한 디자인이 하나의 문화로서 우리 일상에 어떻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보여준다. 디자인은 도로 옆 광고판과 음식 포장지, 컴퓨터 아바타에는 물론이며 회의실이나 공장, 슈퍼마켓 그리고 공공 화장실, 심지어 전쟁터에도 존재한다. 디자인은 우리 주변 도처에서 우리를 에워싸고 있는 현재의 특징이자 동시에 과정이다. 책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디자인사적 사건이나 디자인의 주요 특징을 중심으로, 19세기 산업화 시대부터 시작해 근대화 운동과 바우하우스, 궁핍과 전쟁의 시대, 전후의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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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디자인의 본질은…문화 2012. 11. 19. 09:24
[철학자의 디자인 공부] “나는 내 아이가 기술 그 자체를 위해서라기보다 정확한 시각과 유연한 솜씨를 갖추기 위해 이 기술을 연마하기를 바란다. … 따라서 나는 아이에게 그림 선생을 붙여줌으로써 베낀 것을 또 베끼는 법만을 가르치고 그림을 보고서만 그리게 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이다. 나는 아이가 자연 이외의 다른 스승을 두지 않고, 사물 외의 다른 모델을 택하지 않기를 원한다. 나는 아이가 눈앞에 실물 그 자체를 둘 뿐, 이를 재현한 종이를 두지 않기를, 또 집을 보고 집을 그리고, 나무를 보고 나무를 그리며, 사람을 보고 사람을 그림으로써 물질과 외관을 유심히 관찰하는 데 익숙해지기를 원한다.” - 장 자크 루소 오늘날 디자인을 잘 하는 기업(애플)과 디자인이 발달한 나라(스칸디나비아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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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의 조건 ‘자유와 꿈’문화 2011. 2. 18. 22:18
[길 걷는 디자이너] “지금도 여전히 길을 걷는다. 길은 같은 것이 없고 같은 일도 생기지 않는다. 낯선 길, 낯선 사람과의 만남에서 항상 새로운 영감과 기운을 얻는다.” 여행자 정수하. 그는 1982년 독일 베를린으로 디자인 유학길에 오르면서 세계여행을 시작, 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을 비롯 폴란드·체코·헝가리 등의 동유럽을 거쳐 베트남·일본·싱가포르·발리 등에 이르기까지 28년의 여정을 이 책 에 담고 있다. 어린 시절 할아버지 등 뒤에 실려 떠났던 지게여행, 바다풍경을 그리던 크레파스소녀를 통해 ‘색깔’을 알게 된 지은이가 10여 년이 지난 뒤 미대생이 돼 스케치 여행을 떠나 크레파스소녀가 장님이 됐다는 사실을 우연히 접한다. 허무한 생각에 무작정 동지나행 원양어선에 몸을 실은 그는 1년6개월간 외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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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90%를 위한 디자인>사회 2010. 12. 31. 09:39
따뜻한 디자인, 만나보실래요? http://gdaily.kr/12831 “‘소외된 90%’가 직면한 주거, 보건, 식수, 에너지, 교육, 환경, 농업과 같은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창의적이며 혁신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은 전 세계의 고질적인 수많은 문제들에 접근하는 창의적인 접근을 소개한다. 점점 더 많은 수의 디자이너들이 가난한 이들의 삶을 개선해보고자 저렴한 제품을 만들기 시작했다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저렴한 디자인을 위한 과정의 지속적인 동력은 단 하나이다. 바로 이 분야가 돈이 몰릴 분야, 곧 블루오션이라는 사실이다. (…) 전 세계 인구의 거의 절반이 하루 2달러 이하로 생활하고, 그 중 25억 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나무, 석탄, 배설물 등을 이용해 요리와 난방을 해결한다. 산업화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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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팅 엣지 애드버타이징>문화 2010. 12. 30. 19:57
도대체 어떤 생각으로? http://gdaily.kr/12789 상업적인 것인데도 감동을 주는 광고가 있다. 뜻을 이해하면 박장대소하게 만드는 광고가 있다. 머리에 ‘생채기’를 남기는 광고가 있다. 사람들은 광고일 뿐이라고 생각하면서도 광고에서 부추기는 대로 행동한다. 무심코 본 광고 때문에 쓸데없는 지출을 하고, 군대에 지원한다. 이역만리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잘나가던 현재를 포기한다. 최첨단의, 신랄한, 날카로운, 핵심을 찌르는 ‘최고 수준’의 광고. 이를 ‘커팅 엣지(Cutting Edge)’라고 부른다. 도대체 이런 광고를 만든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은 광고 입문서다.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시리즈 중에서 특히 인쇄광고를 다루고 있다. 세계 최고의 인쇄광고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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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퍼러빌러티>문화 2010. 11. 30. 18:40
영감의 원천은? [지데일리] http://gdaily.kr/11363 “당신에게 영감을 주는 것은 무엇입니까?” 호기심 많고 모험을 즐기며 자유로운 영혼을 갖고 있는 40명의 세계 정상급 디자이너들에게 물었다. 는 이렇게 시작된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디자인적 교류를 통해 작업을 할 때 어떤 곳에서 영감을 받는지, 어떠한 작품들로 표현되는지,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을 보여주고 있다. 이로써 영감의 원천을 찾고 즐기며 다른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디자이너가 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해 준다. 이 책에 인터뷰가 실린 40명의 디자이너들은 디자인 업계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한 아티스트들로 구성돼 있다. 타이포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폰트 디자이너, 아트 디렉터 등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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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많은 디자인씨>문화 2010. 10. 29. 23:54
우리에게 디자인은 무엇인가 지데일리 http://gdaily.kr/10416 아이폰이 출시된 이래 애플의 성장속도가 예사롭지 않다. 애플에서 나온 다른 제품인 아이맥과 아이팟도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아이폰에는 미치지 못한다. 여기에는 뛰어난 인터페이스를 포함한 정보통신 기술력도 있지만 무엇보다 디자인의 역할이 컸다. 디자인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했던 것이다. 현대사회는 디자인 과잉시대라 할 수 있을 만큼 디자인의 영향력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 하지만 개개인의 일상은 오히려 디자인 결핍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는 디자인에 대한 행위를 오직 예쁜 물건을 선택하고 구매하는 것으로만 한정짓고 있기 때문이다. 더 멋진 것만을 생각할 뿐 쓸모를 생각하지 않는 디자인, 사용자를 생각하지 않는 디자인, 디자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