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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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14 런던도서전’ 마켓포커스로 참가비즈니스존 2014. 4. 3. 14:48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출판문화협회를 지원해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영국 런던 얼스코트 전시장에서 열리는 ‘2014 런던도서전’의 마켓포커스(Market Focus) 국가로 참가한다. 1971년에 시작된 런던도서전은 독일 프랑크푸르트도서전과 함께 저작권 거래를 위한 비즈니스 중심 도서전으로 자리 잡았다. 매년 100여 개가 넘는 국가에서 약 2만5000명의 출판인, 서적상, 출판 에이전트, 사서, 영상산업 관계자들이 참가해왔다. 문체부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 2012년 베이징국제도서전, 2013년 도쿄국제도서전 주빈국 참가에 이어 올해는 런던도서전 마켓포커스 국가로 참가해 아시아를 넘는 영어권 시장으로의 도약을 꾀한다. 이번 도서전 참가 콘셉트는 책과 문화 콘텐츠를 매개로 세계인과 파트너십 관계를 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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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위, 런던에 대규모 공연단 파견비즈니스존 2014. 3. 19. 17:35
영국 런던에서 우리나라의 문화를 알리는 대규모 공연이 펼쳐진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제52회 시티 오브 런던 페스티벌(City of London Festival, COLF)' 주최기관인 '시티 오브 런던 축제위원회'와 공동으로 오는 6월 22일부터 한달간 런던 도심에서 한국의 연극, 현대무용, 퓨전국악과 퍼포먼스 등 대규모 공연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시티 오브 런던 페스티벌'은 세계 최대의 공연예술축제인 에딘버러와 더불어 세계 3대 클래식 축제 중 하나로 손꼽히는 대규모 공연예술축제로, 예술성과 전문성 등을 통해 엄선된 공연만을 초청하는 까다로운 축제로 유명하다. 특히 올해 '시티 오브 런던 페스티벌'에서는 메인테마 도시로 대한민국 수도 '서울'이 선정, 한국의 고품격 클래식, 연극과 전통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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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의 기회는 쉽게 오지 않는다한장의사색 2013. 4. 7. 08:01
자신감은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는다. 시행착오를 거치며 내가 누구인지 끊임없이 탐구할 때 비로소 얻어지는 것이다. 다시 ‘확고히 자리 잡은 그리고 아들들’이라는 제목의 소설을 상상하며 이런 소설이 있다면 주제가 무엇일까 생각해 본다. 소설의 주인공 격인 앨러스데어 윌리스는 2008년 한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은 말을 한 적이 있다. “대학을 갓 졸업한 젊은 디자이너가 내게 와서 작품을 출시하고 싶다고 얘기하면 걱정이 앞선다. 이것은 잘못된 태도다. 내 생각에 그들은 단지 작품을 시장에 빨리 출시해서 돈을 벌고 싶은 것뿐이다. 디자이너로서 먼저 자신을 찾아야 한다. 이건 시간이 걸리는 일이다.” 차세대 디자이너를 양성하기 위해 세운 회사임에도 불구하고 성공의 기회는 쉽게 주어지지 않는다는 나름의 철학이 느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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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위대한 유산 <런던이 사랑한 천재들>라이프 2011. 5. 4. 17:47
도시의 위대한 유산 “런던의 여름은 황홀하다. 서안해양성 기후의 영향으로 서늘해서 걷기에 그만이다. 걷다가 목이 마르면 눈에 보이는 태번에 들어가 에일 맥주로 목을 축인다. 그리고 다시 런던 여행을 계속해 보자. 구불구불한 골목길에서 ‘최초’를 만들어 역사가 된 인물들이 말을 걸어온다.”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다양성의 전시장이자 자유주의의 요람인 런던은 마차가 다니던 19세기 시절의 도로가 아직도 그대로 있다. 오래된 거리의 오래된 건물 외벽에는 역사에 이름을 남긴 사람들을 기념하는 플라크들이 곳곳에 붙어 있다. 그동안 우리가 교과서에서 배운, 세계사에 ‘최초’로 기록되며 세상을 바꾼 사람들이다. *런던이 사랑한 천재들, 조성관, 열대림. 런던을 무대로 불꽃같은 삶을 살다 간 여섯 명의 천재들을 통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