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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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직한 마음살림을 원한다면?사회 2014. 2. 4. 14:37
[심리학에 속지 마라] 광활한 심리학 정보의 바다에서 우리는 정말 행복해졌을까. 현재 우리나라에는 수많은 정신과 의사와 심리치료사가 코치, 상담가, 민간요법 전문가로 등록돼 있다. 이 중에는 부업으로 상담을 병행하는 사람도 다수다. 이뿐만 아니라 시민 학교, 연수 기관, 평가 기관, 결혼정보회사, 기업컨설팅에 소속돼 있는 심리전문가까지 모두 합하면 ‘심리산업’ 종사자는 매우 많고 이는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 이렇다 보니 정확성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검사를 통해 전 국민의 상태와 지능, 성격이 재단되다. 또 심리학자의 섣부른 판단으로 완성된 학설에 생활을 맞추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무엇보다 아직도 많은 사람이 이러한 심리 검사와 학설이 잘못됐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 는 독일의 심리학자인 스티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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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려면 '스티브 잡스' 처럼?사회 2014. 1. 7. 15:39
[엉터리 심리학] “철저한 정리 정돈은 사실 매우 헛된 일이다.” - 제럴드 폴락(신경심리학자). 매사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감성 지능을 키우고, 자기주장을 잘하고, 항상 행복해지려고 노력하고, 원하는 바를 간절히 원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돼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것일까? 대다수 대중 심리학서나 자기계발서는 이렇게 하면 삶에서 발생될 수 있는 여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지금 내가 괴로운 것은 어린 시절 상처받은 아이가 아직도 내 안에서 울고 있기 때문이며, 부모가 물려준 트라우마로 인해 사회생활이나 연애가 힘들 수 있다는 식이다. 영국의 심리학자 스티븐 브라이어스는 이에 대해 “아니오!”라고 답한다. 그는 우리가 상식 혹은 법칙이라고 알고 있는 심리학 이론 중에는 전혀 근거가 없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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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속 두 마리 늑대공감한줄 2013. 10. 9. 22:30
어느 날 저녁 체로키 출신의 한 할아버지가 난로 옆에 앉아 손자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그의 이야기 속에는 인간의 내면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다툼을 상징하는 두 마리 늑대가 등장한다. 한 늑대는 화, 시기, 질투, 슬픔, 후회, 비탄, 오만, 자기연민, 죄책감, 분노, 열등감, 거짓, 오만, 우월감, 이기심을 나타낸다. 다른 늑대는 기쁨, 평화, 사랑, 희망, 평온, 인간성, 따스함, 자비, 공감, 관용, 진실, 열정, 신뢰를 나타낸다. 할아버지는 “우리 마음속에는 두 마리 늑대가 함께 살고 있단다. 이 녀석들은 우리의 영혼을 사이에 두고 항상 으르렁대고 있지” 하고 이야기를 시작한다. 손자는 고개를 갸웃하더니 “근데 누가 이겨요?”라고 묻는다. 할아버지는 웃음을 지으며 이야기를 계속한다. “네가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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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마음의 시선을 바꾼다면?공감한줄 2013. 6. 18. 07:47
슬픔과 기쁨을 가르는 감정의 정도도 딱 방석 한 단 그 정도의 높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한 단만 더 높이 올라 바라보면 어제까지의 불행이 행복으로 보이기도 하고, 시선의 높이를 한 단만 다시 낮춰 보면 무거운 절망의 시간 속에 희망이 숨어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마음 속 방석 한 단에 올라가거나 내려오는 것으로 시선을 바꿀 수 있습니다. 불행이 아닌 행복 쪽으로, 절망이 아닌 희망을 향하여. / 고도원 (홍익출판사) 트위터 @gdaily4u 자료도움 gdaily4u@gmail.com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저자고도원 지음출판사홍익출판사 | 2011-01-25 출간카테고리시/에세이책소개고맙다, 오늘도 열심히 살아줘서 고맙다!고도원이 전하는 따듯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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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줄로 묶은 것은 누구일까?공감한줄 2013. 5. 22. 09:27
마음은 거미와 같습니다. 거미는 틈만 나면 모든 것을 얽어맵니다. 그러고는 거미줄에 걸린 대상 때문에 자신이 그곳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한탄합니다. 그 대상을 거미줄로 묶은 것은 자기 자신인데도 말입니다. 나도 중요한 존재가 되고 싶은 야망과 사랑에 대한 갈망으로 이런 어리석은 짓을 저질러왔습니다. 물에 나를 선명하게 비춰보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물을 휘젓고 또 휘저었습니다. 내가 가장 힘들게 깨닫고 지금도 씨름하는 문제는 반드시 무언가를 이뤄야만 완전한 존재가 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일 것입니다. / 마크 네포 (흐름출판) 고요함이 들려주는 것들 저자 마크 네포 지음 출판사 흐름출판 | 2012-11-13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매일의 일상을 만들어내는 건 순간의 시간들이다!『고요함이 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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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도 전염이 될까?공감한줄 2013. 4. 17. 08:52
여러분이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모든 것이 전염됩니다. 한 예로 습관도 전염됩니다. 건강한 습관이라면 상관없겠지만 해로운 습관이라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비만도 우울증이나 행복처럼 전염력이 강합니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여동생의 미용사의 가장 친한 친구’가 당신을 뚱뚱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그 확률은 무려 10%나 됩니다. 의학적으로는 전혀 전염성이 없는 질병도 나쁜 습관을 통해 전염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심장병이 그렇습니다. 의학적으로 심장병은 박테리아나 바이러스와 전혀 관련이 없기 때문에 전염병은 아닙니다. 하지만 마음에서 마음으로는 전염될 수 있습니다. 그저 일찍 죽으려고 작정하고 사는 사람의 해로운 식습관과 생활방식을 그대로 따라 하면 그 사람을 그대로 닮아갈 확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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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이 어린 시절을 말하다>사회 2010. 12. 16. 13:28
눈물에 담긴 상처 http://gdaily.kr/12120 아파서 나란히 입원해 있는 형과 자신 중 형만 좋은 병실로 옮겨주고 떠난 아버지, 남편의 출장에 따라가기 위해 어린 딸을 기숙사에 홀로 내팽개쳤던 어머니를 어떻게 용서할 수 있을까? 겉으로는 성공적인 사회생활을 하고 있고 가정생활도 원만해 보이는 성숙한 어른이 가끔씩 불쑥 머리를 내미는 어린 시절의 어떤 기억 때문에 눈물을 흘린다면 그는 아직 진정한 성인이 되었다고 볼 수 없다. 그러나 실제로 많은 이들이 이렇게 자신의 깊은 내면에 아직 다 자라지 못한 어린아이를 품고 살고 있으면서도 이를 인지하고 있지 못하거나 인정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상처를 헤집어 봐야 좋을 것 없다는 회피 심리와 자신의 부모를 나쁜 사람으로 만들기 싫다는 방어기제가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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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심리학사회 2010. 10. 8. 13:28
마음의 이면엔 무슨 사연이? 지데일리 http://gdaily.kr/6841 이루지 못한 사랑을 오래 기억하는 이유가 일반적으로 매듭짓지 못한 일을 더 잘 기억하는 ‘자이가르닉 효과’ 때문이라고 한다. 이를 알게 되면 힘든 기억을 조금은 더 빨리 놓을 수 있을 것이고, 수줍음이 온화한 성품의 표현이 아니라 너무 높은 기준을 세워놓고 거기 못 미치는 자신을 수치스러워하는 감정임을 안다면 지나친 수줍음에서 벗어날 방법도 찾을 수 있다. ≪행복한 심리학≫은 시인 김경미가 ‘수줍음’ ‘시기심’ ‘열등감’ ‘불안’ ‘콤플렉스’ ‘질투심’ ‘냉소’ ‘후회’ ‘우울’ 등 심리적 소재를 이야기로 풀어 쓴 심리 에세이다. 지은이는 국내에 출간된 심리 서적 가운데서 행복한 삶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가려 뽑아, 가족과 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