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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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덕외고 전교생 온종일 봉사 ‘눈길’달리는 마을버스 2013. 12. 11. 15:08
서울 강서구에 소재한 명덕외고 전교생이 최근 온종일 봉사활동을 벌여 관심을 모은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여름에 이어 두 번째로 이뤄진 행사로, 명덕외고 학생들과 함께하는 사랑밭 봉사자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위해 쿠키와 케이크를 만드는 쿠키 배달부, 해외 빈민촌 아동을 위한 책가방 만들기와 동화책 번역하기, 베프 인형 만들기, 저소득 가정을 위한 연탄 릴레이 등 다양한 참여형 기부 캠페인이 명덕외고 교내와 서대문구 개미마을 등지에서 이뤄졌다. 이번에 동화책 번역하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재능을 가지고 뜻 깊은 일을 할 수 있어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며 “내가 번역한 이 동화책이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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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라는 선물동행한걸음 2013. 6. 21. 14:57
태어난 지 100일도 되지 않아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의 품을 벗어나 아동일시보호소에 맡겨진 슬기(여, 생후 7개월). 선천성 심장질환을 갖고 태어난 슬기는 시설에 맡겨진 후, 보호소의 도움으로 심장 수술을 받아 다행히 생명은 건졌지만 지속적인 관심과 보호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에 사단법인 함께하는사랑밭 홍보대사인 배우 추상미씨가 난치병 아기의 일일 엄마가 됐습니다. 누구보다 엄마의 사랑이 필요한 슬기를 위해 그녀가 일일 엄마를 자처하고 나선 것 입니다. 한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그녀는 부모도 없이 홀로 수술을 받아야 했던 어린 생명의 마음을 보듬고, 엄마와 딸의 평범한 일상을 선물했습니다. 두 사람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는 19일 MBC ‘자원봉사 희망프로젝트 나누면 행복’을 통해 방송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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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배냇저고리 만들었답니다~"동행한걸음 2013. 5. 15. 17:06
‘미수다’ 출신 금발 미녀 브로닌이 신생아 돕기 캠페인에 합류했습니다. 배냇저고리를 만들어 빈곤에 처한 미혼모와 저소득 가정, 제3세계 신생아를 돕는 사회복지NGO 함께하는 사랑밭의 배냇저고리 캠페인에 참여한 것입니다. 평소 친분이 있는 국회의원 이자스민의 소개로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하게 된 브로닌은, “제대로 바느질을 해본 적 없지만 캠페인 소개를 받은 후 매우 뜻 깊은 기부라고 생각해 기꺼이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제껏 제대로 바느질을 해본 적이 없다는 브로닌은 배냇저고리를 입게 될 아기를 생각하며, 서툴지만 정성스럽게 배냇저고리를 만들었습니다. 남아공 출신으로 아직 한국말이 서툰 그녀는 “‘배냇저고리’라는 발음을 유난히 어려워했지만, 엄마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배냇저고리’라는 한국의 또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