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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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사다리의 정상에 선 사람은 누구?경제 2013. 6. 10. 22:25
[Give and Take] 인간만 남을 돕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동물들도 다른 동물을 돕거나 협력할 때가 있다. 물론 ‘생존’에 필요한 경우에서다. 새끼를 번식하는 데 유리하다고 판단될 때, 먹이를 구해야 할 때, 천적에게 공격을 받을 위험이 높을 때 등이 그러한 경우다. 인간 역시 과거에는 종 번식을 위해, 불가항력적인 자연의 변화나 맹수의 공격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연대했다. 그렇지만 인간의 이타적 행동에는 동물의 협력과 차별화되는 이유가 더 있다. 세 살짜리 어린아이와 다 자란 침팬지, 오랑우탄에게 지능검사를 실시했다. 대부분의 항목에서 큰 차이가 없었지만 숫자와 크기, 원인 결과, 공간 내 사물의 배열 같은 이해력 문제는 양쪽 다 잘 해결했다. 일부 기억력 테스트에서는 침팬지가 인간을 능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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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은 우리시대 최고의 가치일까?공감한줄 2013. 4. 15. 16:35
지금의 경쟁은 상생의 경쟁이 아니라 공멸의 경쟁입니다. 이런 불공정 경쟁이나 과당경쟁을 통제한답시고 국가가 ‘공정거래위원회’ 같은 조직을 만들었지만 자본의 독과점이나 부정부패, 정경유착, 내부거래, 순환출자, 부당하청, 과당경쟁을 막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오히려 적정 경쟁이 아니라 경쟁의 세계화가 갈수록 심해지고 심지어 사람의 뼛속까지 경쟁 심리로 물들어가지 않은가요? 이것이 사태의 진실입니다. 더 이상 이런 진실을 스스로 속여서는 안 됩니다. / 강수돌 (갈라파고스) 팔꿈치 사회저자강수돌 지음출판사갈라파고스 | 2013-04-09 출간카테고리정치/사회책소개강수돌 교수는 한국사회가 경쟁이 끊임없이 내면화되고 모든 가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