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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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꼭 숨은 진실, 어디까지? <물건 이야기>사회 2011. 5. 29. 13:51
꼭꼭 숨은 진실, 어디까지? 물건의 생산과 소비, 폐기와 같은 일련의 과정 가운데엔 우리가 치러야 할 무서운 대가들이 숨겨져 있다. 물건이 생산되고 소비되어 쓰레기로 버려지기까지, 물건의 일생을 집요하게 추적한 20분짜리 동영상 ‘물건 이야기The Story of Stuff’는 발표되자마자 순식간에 전 세계로 퍼져나가며 충격에 휩싸이게 만들었다. 경제붕괴, 인구폭발, 환경재앙보다 더 무섭고 더 파괴적인 진실이 물건의 이면에 숨어 있을 줄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던 것이다. *애니 레너드, 김승진, 김영사 는 동영상에서 다하지 못한 내용이 보강된 것으로, H&M 티셔츠에서부터 휴대 전화까지, 우리가 쓰고 버리는 모든 물건의 이야기를 추적하기 위해 20년 이상 전 세계 각지를 누빈 지은이는 애니 레너드는 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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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기회라니?>사회 2011. 1. 19. 15:28
파괴되고 잊혀지는 [지데일리] http://gdaily.kr/13746 “우리는 해마다 1천여 종의 동식물들을 지구에서 쓸어내고 있다.” 는 코믹 SF 작가 더글러스 애덤스가 우연히 세상에서 스무 마리밖에 남지 않은 흰코뿔소와 마흔 마리만이 남아 사투를 벌이는 작은 새 카카포에 대해 알게 되면서 시작한 여행의 기록이다. 지은이는 호화로운 생활을 뒤로 하고 1년 여간 마다가스카르, 코모도 섬, 콩고, 뉴질랜드 코드피시 아일랜드, 양쯔강, 모리셔스 등지를 탐사하게 된다. 그는 세계적인 동물학자인 마크 카워다인과 동행해 지구 구석구석의 오지에서 멸종위기 동물을 지키기 위해 인생을 바치는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결의와 노력이 아니라면 ‘멸종위기’는 순식간에 ‘멸종’으로 뒤바뀔 수도 있음을 확인한다. 세계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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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은 살아 있다>사회 2010. 12. 14. 23:23
다시 태안을 말한다 [지데일리] http://gdaily.kr/12056 지난 2007년 12월 7일 새벽, 태안의 청정해역에 1만 500톤의 검은 기름이 쏟아졌다. 1995년 씨프린스호 사고 당시 유출량의 두 배에 달하는 데다 지난 10년간 발생한 크고 작은 기름 유출 사고 유출량을 합한 것보다 많은 양의 기름이었다. 허베이 스피리트호 기름 유출 사고라는 이 대규모 참사는 삼성이 바다에서의 안전수칙만 준수했다면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었다. 사고 책임자인 삼성은 검찰 수사와 기소과정을 지켜보며 자신들의 책임을 인정하려 들지 않았다. 사고 조사가 끝나고 항해일지 조작까지 탄로난 시점에서야 일간지에 사과 광고를 통해 사고 이유가 불가항력적인 천재였던 것처럼 발표했다. 또 현대오일뱅크의 기름을 운송하던 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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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전쟁사회 2010. 9. 29. 22:02
기후변화가 불러오는 폭력의 실체 지데일리 http://gdaily.kr/5707 - 지난 100년 이래 최악의 가뭄을 기록한 뉴기니 섬에서는 수천 명이 굶주렸다. - 보르네오와 브라질, 페루와 탄자니아, 플로리다와 사르디니아 섬 등의 원시림은 너무나도 바짝 말라서 산불이 나자 맹렬한 속도로 타들어갔다. - 동아프리카에서는 건기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50년 이래 최악의 홍수가 있었다. - 몽골 부족들은 얼어 죽었고, 티베트에서는 지난 50년 이래 한 번도 내린 적이 없던 눈이 한꺼번에 엄청 많이 내렸다. 캘리포니아 사막지대에서는 산사태로 흙더미들이 무너져 가옥들이 붕괴되었다. - 인도네시아에서는 커피 농사를 망쳤고, 우간다에서는 면화 농사를 접었으며, 동태평양에서는 고기잡이가 중단됐다. - 이전에는 결코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