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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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개장달리는 마을버스 2013. 9. 10. 23:32
서울 강서구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구청 뒷마당에서 11일부터 이틀 간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장하며, 자매결연 맺은 8개 시·군에서 생산한 품질 좋고 저렴한 지역 특산물을 한자리에 모아 판매한다. 전북 임실군, 경북 상주시, 충남 태안군, 강원 강릉시, 전남 여수시, 경남 함안군, 전남 순천시, 전북 남원시에서 직송한 신선한 상품으로 중간 유통업체를 거치지 않아 시중보다 10~2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곡식류, 과실류, 나물류, 농․수․축산물, 곶감․한과 등 201여 개 제수용품 등 다양한 농특산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먹거리 장터도 운영해 찾는 주민들에게 넉넉한 시골인심까지 선사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품질 좋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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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생방송라이프 2010. 9. 1. 23:38
풍물시장 집시들은 지금 어디에 지데일리 http://gdaily.kr/4423 지금은 사라진 황학동 청계고가도로 아래에는 벼룩시장, 도깨비시장으로 불리던 독특한 시장이 있었다. 서울시민 치고 ‘황학동 벼룩시장’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설령 이름은 몰라도 골동품과 구제물건을 산처럼 쌓아놓고 각양각색의 상인들이 목청껏 손님을 부르던 청계천변 그 노점시장을 기억할 것이다. 아이를 위해 손때 묻는 스누피 인형을 사는 가난한 아빠, 진품 백자를 발견하고 기뻐하는 골동품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람들의 놀이터이자 삶터였던 벼룩시장. 요강, 경대, 오래된 LP판, 고장 난 라디오, 민화, 고서적, 헌 옷, 심지어 반쯤 쓰다 남은 향수병과 어디에 쓰는지 짐작조차 할 수 없는 전선뭉치까지, 연탄재를 내다놔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