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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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아 활짝 피어라YOUTH 2012. 6. 7. 18:32
지데일리 http://gdaily.kr/23328 “배우기만 하는 곳은 학교가 아니다. 아이들은 가르치러 학교에 와야 한다. 자기 말을 하러 와야 한다. 그래야 모두가 피어난다.” 탁동철 선생. 그는 참으로 요즘 보기 드문 선생, 흔치 않은 사람이다. 얼핏 책 앞자락을 읽은 누군가는 그를 학생들에게 휘둘려 뭐하나 쉽게 해결하지 못하는 얼뜨기 시골 선생이라고 할지 모르겠다. *달려라 탁샘, 탁동철, 양철북 겉모습만 봐도 그런 생각이 들 정도다. 선한 눈, 수줍은 모습, 조촐한 옷차림, 꾸미지 않은 매무새에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선생을 보면 말이다. 그러나 선생과 오랜 시간 함께한 동무들은 그를 “너무나 귀한 선생”이라 입을 모은다. 그리고 그가 소중하고 귀한 까닭은 바로 ‘작고 보잘 것 없다고 여기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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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깔 있는 나무>YOUTH 2011. 2. 12. 11:31
천년나무의 숲 [지데일리] http://gdaily.kr/14711 “내 마음은 열여섯 살이야. 우리 친구하자”고 쓴 담임선생님의 일기에, “제 마음은 열여덟 살이에요. 오빠라고 불러주세요”라고 답장을 쓰는 아이. 다리를 다쳐 한동안 학교에 나오지 못한 선생님한테 한겨울 밤, 서로 공중전화를 바꿔가며 선생님 학교 언제 오실 거냐며 “선생님 보고 싶어요! 사랑해요!”를 외치는 녀석들에게 “나두 보고 싶어! 사랑해!” 하고 외쳐주는 선생님. “울 아배가 어젯밤 술 먹고 전화해서 밤새 욕했어여.” 하고 한밤에 심난한 문자를 보낸 제자에게 “아빠도 힘들어서 그래. 얼렁 자.” 하고 무심한 듯 답장을 보내는 선생님. ‘우리 선생님이 집에 찾아오시는 달’에 할아버지 할머니와 사는 그 아이의 집을 찾아가 정성스러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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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밖 아이들 책으로 만나다>라이프 2011. 1. 6. 18:22
마음속 희망을 꺼낸다 http://gdaily.kr/13137 질풍노도의 시기, 사춘기.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고등학생까지, 아이들은 크나큰 변화를 거친다. 그 아이들을 위해 해 줄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갈등과 방황, 혼란을 겪는 아이들과 어떤 대화를 나누면 좋을까? 아이들이 겪는 상황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꿈을 키우도록 돕고 안내하는 교육은 어떤 것일까? 는 변화의 중심에 있는 아이들을 고민하는 고정원 선생님이 쓴 아이들과의 소통의 기록이다. 28명의 아이들과 독서 교육 상담을 기록한 이 책은 아이들이 겪고 있는 삶을 온전하게 보여준다. 아울러 그 아이들이 변화하는 과정을 드러낸다. 어른들이 아이들과 어떻게 만나야 하는지와 관련해 독서 지도에 대한 이야기뿐 아니라 교육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