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금융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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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글리츠 보고서>경제 2010. 11. 9. 22:44
새로운 긍정대안 ‘G192’ 지데일리 http://gdaily.kr/10635 지난 2008년 미국발 금융 위기는 전 세계 경제를 뒤흔들었다. 그동안 수없이 많은 위기가 있었지만, 당시 위기만큼 전 세계적으로 심각하고 대단한 파장을 일으킨 위기는 없었다. 신자유주의 체제 총지배인 역할을 맡았던 그린스펀마저도 이 사태를 “세기에 한 번 있을까말까 하는, 1930년대 대공황에 버금가는 상황”이라고 말할 정도였다. 이러한 절체절명의 위기가 터지자 주요 국가 정부들은 전 세계적 차원의 국가 공조를 통해 이 위기에 대응할 필요성을 공감하고, 그 대응 주체를 ‘G20’으로 결정한다. 그렇지만 G20의 공조체제는 심하게 흔들리고 있다. 더욱이 여기엔 이번 위기를 일으킨 주범(선진국)들이 포함돼 있고, 그들은 여전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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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다르다경제 2010. 8. 16. 18:29
“위기엔 언제나 패턴이 있었다” 출처 지데일리 http://gdaily.kr/3817 ‘이번엔 다르다.’ 이 말은 금융위기에 앞서 자주 등장한다. 과다한 자금 유입으로 경기가 호황을 누릴 때, 정치가나 경제학자,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낙관적인 의견을 내놓는다. 항상 반복되는 호황과 불황의 패턴을 무시하고 ‘지금의 호황은 건전한 기반 위에 세워졌으며, 과거의 상황과는 다르다’고 주장하는 식이다. 지난 2007년 전 세계를 강타한 서브프라임 금융위기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이러한 주장은 금융위기라는 엄청난 사회적 비용을 초래하고 있다. 나아가 최근엔 그리스를 비롯한 유럽발 금융위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케네스 로고프와 카르멘 라인하트는 ≪이번엔 다르다≫에서 미래의 정책 결정자들과 투자자들에게 “이번엔 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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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비극으로, 다음에는 희극으로경제 2010. 7. 11. 16:50
“우리가 기다리던 사람들은 바로 우리다” [출처=지데일리] “우리는 경제적으로 자유로운 선택이 보장된 것처럼 ‘믿는’ 사회에 살고 있지만 결국 소수만이 선택하기(choosing)를 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위험을 무릅쓰기(risking)를 한다. 우리는 마치 자유로운 듯이 살도록 강요당하며 살아갈 뿐이다.” 서브프라임 사태, 리먼브라더스 부도 등 금융 신자유주의로 인해 발생한 미국발 금융위기는 정말로 예측 불가능한 사건이었을까? 잘 알려진 대로 폴 크루그먼이나 조지프 스티글리츠 같은 경제학자들만이 위기 이전부터 금융붕괴를 경고해온 것은 아니다. 2000년 이후 계속돼온 반세계화시위 역시 끊임없이 금융 신자유주의의 위험에 대해 외쳐왔다. 그러나 이들이게 돌아온 것은 의도적이고 폭력적인 탄압과 함께 은폐의 움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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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스를 위한 변명경제 2010. 7. 9. 12:44
왜 우리는 잠든 케인스를 흔드는가? [출처=지데일리] ‘케인스’ ‘케인스주의’ ‘케인시언(케인스주의자)’에 대해 들어보지 못한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반면, 시대를 초월한 ‘진짜 케인스’를 아는 사람은 또 얼마나 있을까? 최근 포르투갈,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 등의 채무위기로 인해 케인시언(케인스주의자)과 비(非)케인시언 사이의 공방전이 뜨겁다. 지난 2008년 월가의 주가 대폭락 사태 이후 각종 구제금융 정책과 경기부양책이 이어지면서 탄력을 받았던 케인스주의가 최근에 힘을 잃은 것이다. 불과 몇 달 전 G20(주요 20개국)의 재무장관이 한목소리를 내며 케인스를 외쳤던 것과는 상반된 분위기다. ≪케인스를 위한 변명≫에서 피터 클라크 교수는 최근 3년간 케인스주의에 대한 호평과 혹평의 극단적 양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