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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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우린 물과 이별한다 <거대한 갈증>경제 2011. 8. 3. 17:49
오늘도 우린 물과 이별한다 우리는 지금 새로운 물 부족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 미국 남서부, 중동 등 기후적인 특성으로 인해 건조하거나 수자원이 풍부하지 않은 지역뿐 아니라 미국 애틀랜타, 호주 멜버른 등 비교적 수자원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진 지역마저 물 부족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 인도의 경우 수백만 명의 소녀가 매일 먼 길을 걸어 물을 길어오고 있다고 한다. 이들은 매일 물을 긷느라 학교에도 지 못한다. 인도는 소녀들이 교육을 포기한 채 먼 길을 걸어 물을 길어오도록 방치함으로써 엄청난 규모의 노동력, 에너지, 창의력, 인재를 포기하는 셈이다. 이러한 물 문제의 결과는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이다. *거대한 갈증, 찰스 피시먼, 김현정 외, 생각연구소 그렇다면 이러한 물 재난의 근본 원인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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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괴담에 속지 마세요" <빗물과 당신>라이프 2011. 4. 28. 10:56
"빗물괴담에 속지 마세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판매되는 고급 생수로, 빗물로 만들어진 '구름주스(Cloud Juice)'라는 상품이 있다. 비를 맞는 것조차 꺼리는 우리에게 빗물을 마신는다는 건 왠지 더 꺼림한 기분이 들게 할 수도 있다. 우리는 왜 비를 피할까. 산성비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그렇다면 산성비는 얼마나 위험한 걸까. 그리고 빗물은 어느 정도의 산성일까. 오랫동안 빗물을 연구하고 있는 한무영(한국빗물모으기운동본부 회장)은 빗물에 대해 전혀 다른 견해를 갖고 있다. 산성비 폐해는 괴담일 뿐, 편견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그는 에서 10여 년 동안 빗물모으기운동을 하며 빗물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깨기 위해 노력했던 일화를 이야기한다. * 빗물과 당신, 한무영 강창래, 알마. 우리나라에선 ‘비를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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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 속의 물>과학 2011. 2. 18. 14:43
물은 언제나 우리의 벗 [지데일리] http://gdaily.kr/15046 1972년 중국 역사상 처음으로 황허 강의 물이 바다로 흘러 들어가지 못하는 일이 발생했다. 수위가 급감해 바다에 도달하기도 전에 말라 버렸기 때문이다. 1985년 이후부터는 매년 강이 빠르게 말라 가고 있으며, 갈수기도 점점 길어지고 있다. 황허가의 사태는 앞으로 전 세계에서 일어날 어떤 일의 축소판에 불과하다. 지구상의 한정된 자원 문제는 오래 전부터 문제시될 것이라 예견돼 왔지만, 동네 슈퍼에서 손쉽게 물을 살 수 있고 목욕탕과 수영장 등에서 물이 콸콸 쏟아지고 있는 현실 속의 사람들은 이 문제의 중대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이대로 가면 인류의 존속이 위협받는다. 인간의 생명은 물속에서 태어나, 물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