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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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하고 돌봐주세요~달리는 마을버스 2013. 7. 30. 15:47
도심 속 자연쉼터인 공원을 주민 스스로 관리하는 ‘공원 돌보미’ 사업이 공원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강서구는 한정된 인력과 예산으로 공원관리의 어려움을 극복해보고자 공원돌보미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공원 돌보미(Adopt-a-Park)는 생활주변 공원을 개인이나 단체 등에서 입양(Adopt)해 돌보고 가꾸는 사업이다. 우장산과 개화산, 까치산, 궁산 등 근린공원 18개소와 어린이 공원 107개소를 포함, 총 125개 공원이 입양대상이다. 공원 돌보미 활동주기는 주1회, 월1회, 연4회 등 다양하다. 이들은 공원 내 쓰레기 줍기, 잡초 제거, 꽃·수목 심기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파손된 시설물과 위험요인을 찾아내 담당부서로 신고하는 역할도 한다. 구체적인 활동주기와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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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희망을 지휘한다>라이프 2010. 12. 9. 22:29
삶에 쉼표 하나 [지데일리] http://gdaily.kr/11833 “소중한 삶을 산다. 기쁜 삶을 산다. 희망이 있는 삶을 산다.” 삶이 버거운 노숙자들에게 합창으로 희망을 전해 준 성공회대 교수이자 상임 지휘자인 홍준철. 는 그가 28년 동안 합창을 지휘하며 얻은 희망과 나눔, 인간애에 대한 이야기다. “음악은 영혼에 쌓인 일상의 먼지를 씻어 낸다”는 말처럼 사람들은 음악으로부터 위로받고 지친 심신을 회복한다. 하지만 세상 풍파에 지친 이들에게 음악은 너무나 먼 메아리처럼 들릴 수도 있다. 절망의 낭떠러지에는 어떠한 음악도 들리지 않기 때문이다. 인생 질곡에 빠져 거리로 나올 수밖에 없었던 그들을 맞이하는 것은 세상의 냉랭한 조소와 실의에 빠진 혼잣말뿐이다. 그런 이들에게 지은이는 강박한 삶에 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