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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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채용, 이제 스펙보다 ‘인성’비즈니스존 2013. 9. 25. 15:05
채용 시 스펙 평가만으로는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선발하는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 실제로 인사담당자의 상당수가 스펙 평가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166명을 대상으로 ‘채용 시 스펙 평가의 필요성’에 대해 설문한 결과, 51.8%가 ‘필요하지 않다’고 답했다. 설문결과에 따르면, 우선 스펙 평가가 필요하지 않은 이유로 ‘스펙이 실력을 말해주는 것은 아니라서’(53.5%)가 꼽혔다. 이어 ‘인성 등 다른 능력이 더 중요해서’(46.5%), ‘인재상 등 스펙만으로 검증이 힘든 게 있어서’(31.4%), ‘스펙만 보고 뽑았다가 이탈 등 손해를 봐서’(25.6%), ‘취업을 위해서만 갖춘 것 같아서’(24.4%), ‘다들 비슷해 변별력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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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의 열쇠는 속도 아닌 방향경제 2013. 7. 24. 00:37
한동안 스펙 바람이 불고, 그 스펙에 의해 성공을 보장받던 시대가 있었다. 그래서 너도나도 스펙을 쌓기 위해 한 방향으로 미친 듯이 달렸고, 결국 모두 비슷한 스펙을 갖게 됐다. 그 결과 스펙은 변별력이 없는 누구나 갖춘 조건으로 전락했다. ‘방향이 아닌 속도’만을 강조해 온 우리 사회 가치관이 낳은 기형적인 모습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인간의 창조력이 핵심 동력이 될 미래를 위해 이제 새로운 관점으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는 직장이 아닌 ‘직업’과 스펙이 아닌 ‘스토리’를 준비하라고 강조한다. 근시안적인 관점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한 우리 모두는 루저의 삶을 살 수밖에 없다. 때문에 인생이라는 긴 여정을 완주하기 위해서는 지치지 않고 오래 달릴 수 있도록 하는 근본적인 솔루션(solution)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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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싫었던 소년, 지금은?라이프 2013. 6. 20. 15:24
[나는 좀 더 안전한 세상을 만들고 싶다] “바보가 있는 쪽이 성공한다. 자꾸 딴 길로 가는 멍청한 개미가 새로운 먹이 이동 경로를 찾는다.” 사회성 곤충 분야의 세계적인 진화 생물학자인 하게가와 에이스케 박사가 개미 사회를 면밀히 관찰해 집대성한 에 나오는 한 대목이다. 그는 경로를 이탈한 개미가 새로운 먹이를 찾는 것에 빗대어 우리가 알지 못했던 개미사회와 그 개체들의 다양성(Diversity)에 주목한다. 언제부터인가 우리 사회, 특히 젊은 세대의 중심에 떠다니는 스펙열풍. 어쩌면 스펙은 인간사회 내 다양성을 철저하게 배제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스펙(Spec)은 영어단어 ‘Specification’의 줄임말로, 원래 어떤 제품과 결합했을 때 가장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지를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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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의 정답경제 2010. 9. 10. 17:24
바보야, 중요한 건 인성이야! 지데일리 http://gdaily.kr/4971 ‘집이 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그 집을 갖다 세울 건전한 지구가 없다면.’ - 헨리 데이비드 소로.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청년 실업.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전체 실업률은 3.7%이지만, 청년 실업률은 8.5%로 전월 대비 0.2% 높아졌다. 2008년까지만 해도 7%대를 유지하던 청년 실업률은 2009년 8%대로 올라선 이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산술적으로 100만 명 이상의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고 있거나 구직을 포기한 실업자인 셈이다. 지난 2009년 4년제 대학 졸업자 3명 가운데 2명이 미취업 상태라는 통계도 나왔다. 대학을 졸업하는 학생들 3명 가운데 2명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백수’가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