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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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익은 세상을 낯설게 바꾸고 싶다면!사회 2012. 9. 24. 14:12
[일상에서 철학하기] “만약 당신이 누군가의 삶의 한 조각을 기록하려 한다면, 그것은 시간 속에서 아주 작은 삶의 파편을 도려내는 행위임을 기억하라.” 과거 위대한 철학자들은 시대가 변해도 변하지 않는 위대한 사상을 남겼다. 그들의 철학을 아는 것은, 그리고 그들 생각의 통로를 따라가는 것은 삶을 더욱 깊이 있고 가치 있는 것으로 만들어준다. 그런데 사람들은 ‘철학하기’란 철학자들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과연 우리는 과거 철학자들의 결과물로서의 철학을 ‘공부’할 수만 있는 것일까? 는 이를 거부하며 나 자신을 알기 위한 노력을, 인내의 쓴맛과 열매의 단맛을, 존재를 확인시키는 생각의 통로를 직접 경험하게 도와준다. 이는 위대한 사상을 익히거나 철학자들이 지나온 생각의 틀을 답습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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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으로 희생되는 생명들사회 2011. 6. 22. 16:39
[포피시] “인간은 다른 생물을 정복하려는 타고난 욕구가 있는 것 같다.” 인간의 탐욕적인 식습관을 유지하기 위해 환경을 파괴하고, 생태계의 존엄성은 사라진 지 오래고, 오로지 상업성과 기술만이 논쟁의 중심에 버티고 있는 현실이다. 갇혀 지내야만 하는 동물들 사이에서 필연적으로 생기는 질병을 감추기 위해 과용되는 항생제 문제, 배설물로 인한 환경오염 등을 들여다보면 땅과 바다라는 장소에서만 차이가 있을 뿐 일련의 흐름은 동일한 악순환 구조를 지닌 것이다. *포피시, 폴 그린버그, 박산호, 시공사 한때 대양을 누비던 수많은 군집의 물고기들은 인간의 입맛 변화에 따라 멸종을 우려할 정도로 급격한 개체수 변화를 가져왔다. 하지만 인간은 위험에 빠진 이들을 보존하거나 자연상태에서 늘리려고 하기보다는 상업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