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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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마 톤즈’에 우리 유가공기술 전수동행한걸음 2013. 12. 4. 14:15
“톤즈에는 이런 기계도 없고, 하루에 이만큼의 우유도 생산하지 못하고 있어요. 우리 국민들이 우유를 충분히 마시기 위해서는 하루빨리 이런 노하우를 배워야합니다.” 소젖을 기계로 착유하는 과정을 지켜보던 아프리카 남수단 공무원 마비오씨(28)는 착유 과정을 지켜보며 놀라움을 표했다. 그리고는 기계를 작동시키는 방법부터 시작해 착유기를 청소하는 방법까지 하나하나 자세히 물어봤다. 사단법인 이태석 사랑나눔 초청으로 지난달 29일 한국을 방문한 아프리카 남수단 와랍주 부주지사 아케치 통 알루씨(43), 마비오씨 등 공무원과 ‘브라스 밴드’ 단원 마틴군(19), 아순타양(19) 등은 3일 오후 충북 충주시 건국대 실습농장과 충북 음성군 건국유업 우유 생산시설 등을 견학하고 한국의 첨단 농축산 가공기술 협력방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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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證, ‘아프리카 빈곤아동 사진전’ 개최비즈니스존 2013. 9. 10. 23:02
미래에셋증권이 아프리카 빈곤아동의 생활을 담은 사진을 전시하고 후원을 독려하는 ‘아프리카 빈곤아동 사진전’을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중구 수하동에 위치한 미래에셋센터원빌딩 35층 WM센터원에서 개최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주관하고 미래에셋증권이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아프리카 빈곤아동들의 사진을 통해 지원과 기부의 필요성을 상기하고자 기획됐다. 또한 사진전에 출품된 작품들은 판매를 통해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지역 빈곤아동들을 위한 깨끗한 식수지원과 우물설치 등 경제적 지원에 필요한 후원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광헌 미래에셋증권 WM센터원 센터장은 “어려운 환경의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사는 건강한 사회를 위한 다양한 실천을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솔선수범하는 나눔의 실천으로 앞장서 따뜻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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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별이 되다라이프 2011. 7. 26. 12:47
[와일드 플라워] 베테랑 저널리스트인 마크 실은 어느 날 케냐에서 한 여인이 피살되었다는 사건 보도를 접하고 그 사건의 미스터리를 파헤치기 위한 취재에 나섰다가 여인의 비극적 죽음 뒤에 숨어 있는 특별한 삶을 발견한다. 그 여인은 다름 아닌 존 루트. 제인 구달, 다이앤 포시와 함께 아프리카에서 야생동물들을 지키기 위해 평생을 바친 열혈 백인 여성이다. 야생동물도 온순하게 만드는 신통한 능력, 20년간의 끝없는 모험, 열정적인 로맨스, 아프리카 곳곳에서의 선구적인 자연다큐멘터리 제작, 호숫가의 생태계를 지키는 수호자로서 최선을 다한 존 루트의 당당한, 그리고 죽음으로 이어진 눈물겨운 투쟁 속에는 아프리카에 대한 꿈과 사랑, 희망이 숨어 있다. 는 한 여인의 인생 이야기인 동시에 아프리카 케냐의 이야기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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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희망>사회 2011. 2. 5. 20:43
실패는 도전의 씨앗 [지데일리] http://gdaily.kr/14358 지난 2004년 10월8일 노르웨이의 노벨상위원회는 노벨평화상의 수상자로 케냐의 한 여성 환경운동가를 선정했다. 기존 노벨평화상이 분쟁 해결이나 인권 신장, 독재정권에 맞서 민주화투쟁에 힘써온 정치인들에게 주어진 것을 고려해보면, 이는 뜻밖의 수상 결정이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전 세계에 환경을 지키는 것이 곧 평화를 지키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노벨평화상’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 역사적인 수상이기도 했다. 이 뜻 깊은 수상의 주인공은 바로 당시 케냐의 환경자연자원부 차관을 역임하고 있던 왕가리 무타 마타이다. 부패한 독재 정권의 무차별적인 난개발에 맞서 그린벨트운동을 창시하고 이를 통해 빈민들의 자립을 위한 새로운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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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라니 합창단 희망을 노래하다>라이프 2010. 12. 24. 09:23
쓰레기더미에서 희망이 들려올때 http://gdaily.kr/12433 “내가 아이들의 작은 손을 붙잡고 앞으로 무엇을 하고 싶으냐고, 어떤 사람이 되고 싶으냐고 물으면, 아무 계획이 없을 것 같은 아이들도 모두 미래에 대한 꿈을 말한다. 늘 천진하고 즐겁게 노래하는 아이들의 마음속에 그렇게 야무진 꿈이 있다는 사실에 놀란다. 그 진지한 자세가 마음이 아프면서도 한편으로 감동으로 다가온다.” 하루 종일 쓰레기장을 배회하던 아이가 하루 4시간씩 노래 연습을 하기 시작했다. 온갖 질병과 폭력, 마약에 노출된 채 매일 생존과 싸움하던 아이가 외국으로 공연을 다니며 음악 선생님이 되는 것을 꿈꾸고 있다. 케냐의 쓰레기 마을, 고로고초에 지라니 합창단이 생기면서부터 생겨난 변화다. 는 케냐 나이로비의 쓰레기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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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학교 아이들>라이프 2010. 11. 13. 09:23
배움을 꿈꾸는 아이들 http://gdaily.kr/10747 아프리카 북부 사하라 사막 위에 아이들이 모여 공부하는 학교가 있다. 어른들이 목초지를 찾아 사막을 이동하는 동안 아이들은 이 학교에 머물며 글자라는 염소와 숫자라는 새, 낙타들을 돌본다. 이 학교에는 정해진 기상 시간이 없다. 아이들은 밝아 오는 아침 햇살과 함께 눈을 뜨고 지상에 어둠이 내릴 때 자연스레 잠이 든다. 이곳은 ‘생텍쥐페리 사막학교’다. 모래땅 위에 이 같은 배움의 씨앗을 뿌린 사람은 ‘사막별 여행자’인 무사 앗사리드와 그의 동생 이브라힘. 이들은 가뭄으로 황폐해져 가는 사막에서 자신들이 지켜 왔던 자유로운 영혼과 전통을 보존하기 위해, 그리고 사막의 아이들이 지구라는 이 행성에서 표류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 작은 학교를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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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잇는 250원의 행복한 식탁>사회 2010. 11. 5. 14:29
기부하러 점심 먹으러 가자 지데일리 http://gdaily.kr/10493 는 NPO 법인 ‘테이블 포 투(Table For Two, TFT)의 사회적기업 실천 안내서다. 사람은 무엇을 위해 일을 하는 것일까? 이것이 옳다고 생각해온 가치관이 한순간 무너진 지금의 시대에 이제는 나만 행복해지기 위한 일의 방식, 삶의 방식이란 있을 수 없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깨닫기 시작했다. 생각을 실현하는 것, 그리고 그 생각이란 자신만이 아닌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이라는 것. 자신만이 아니라 타인을 행복하게 그리고 사회를 좋게 만드는 것. 이것이 사회사업에 국한하지 않고 미래 시대에 ‘일하는 의미’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미약하지만 일본에서 시작된 TFT가 세계 각국으로 퍼져 나가는 것. 그리고 세계 사람들이 T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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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꽃들의 입을 틀어막는가카테고리 없음 2010. 8. 30. 22:28
“지금 이름 모를 꽃들이 죽어가고 있다” 지데일리 http://gdaily.kr/4305 동남아시아 아이들은 학교도 다니지 못하고 강제 노동한다. 인도에서 가난한 이들은 계급과 빚 때문에 노예로 살아간다. 동유럽의 젊은 여성들은 사창가에 팔려간다. 아프리카 내전 지역의 부모들은 반군에 자식을 빼앗긴다. 아동 노동자, 성노예, 소년병, 강제 노역자 등은 그저 먼 나라의 이야기가 아니다. ≪누가 꽃들의 입을 틀어막는가≫는 현대판 노예들에 대한 가슴 아픈 이야기다. 가난과 정치적 불안, 전쟁, 부정부패 등이 가족과 사회에서 버림받은 이들을 어떻게 벼랑 끝으로 모는지 말하고 있다. 책에 따르면, 캄보디아 난민 출신 스레이 네앙은 어린 시절 노예로 팔려가 갖은 고생 끝에 하갈 쉼터의 도움으로 이제 재봉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