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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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나잇 미스터 무비>문화 2010. 11. 17. 23:09
친구 같은 영화들 지데일리 http://gdaily.kr/10955 “그 영화들과 함께 했던 날들의 사람이 보고 싶다는 거다. 심지어는 실패와 한숨의 시간들, 온갖 멍청하고 유치한 순간들까지 전부 그리워진다.” 삶의 한때를 추억하는데 있어 무엇이 가장 떠오르는지. 사람에 따라 그 대상은 각기 다르겠지만, 그 중 빠질 수 없는 것 하나가 있다. 바로 추억의 영화다. 는 영화에 관한 작은 백과사전이다. 물론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 세상 모든 영화를 다루고 있지는 않지만, 책에 소개된 영화들에 공감이 가는 이에겐 자신의 삶과 함께 해온 영화들을 만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여행이 될 것 같다. 007 시리즈를 보고 있노라면 문득 ‘제임스 본드James Bond의 활동비는 얼마일까?’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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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경제학경제 2010. 10. 12. 20:21
‘시네마 키드’의 경제 이야기 지데일리 http://gdaily.kr/7409 나는 영화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영화는 경제지식은 물론 내가 가보지 못한 나라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주었다. 사회인이 되고 난 뒤, 나는 외국에 나갈 기회가 부쩍 늘었는데 그 시절 영화에서 접했던 나라에 가데 되면 더할 나위 없이 기뻤다. 세상에는 재미있는 영화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듯 인생 또한 마찬가지다. 하지만 영화는 우리들에게 ‘한순간의 꿈’을 선물한다. 나에게 영화란 ‘두 시간 분량의 꿈’이라 할 수 있다. ≪시네마 경제학≫은 영화를 통해 경제 상식을 흥미롭게 살펴보고 있다. 일본 유수의 은행에서 활약해온 전문 금융인이면서 동시에 영화평론가인 지은이 슈쿠와 준이치가 자신의 전공 두 분야를 접목시켜 일본에 시네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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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세상은 영화가 될 것이다문화 2010. 9. 7. 16:08
세상과 영화 사이의 배움 지데일리 http://gdaily.kr/4666 세상에는 많은 영화평론가가 있다. 그러나 개별 작품의 비평을 넘어 영화 매체와 우리 삶의 관계를 고민하고, 위기와 한계와 오해에 직면한 영화, 버림받은 영화의 운명을 끊임없이 방어하며 반성적으로 성찰하는 평론가는 손꼽는다. 올해로 26년째 영화평론가로 살고 있는 정성일. 영화의 운명은 곧 그의 운명이기도 하다. 그는 영화 매체 편집장으로서 우리 사회의 새로운 시네필 문화를 형성하는 데 큰 영향을 끼쳤고, 지난해에는 자신의 첫 장편영화 를 찍었다.≪언젠가 세상은 영화가 될 것이다≫는 그의 첫 평론집이다. “영화에 관한 첫 번째 책을 묶으면서 나는 이 책을 어떤 주제, 어떤 토픽, 어떤 시기, 어떤 감독, 어떤 테마에 매달리지 않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