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정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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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낯선 나'사회 2013. 3. 20. 11:42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 “사물을 바라보는 방식을 바꾸려면 삶과 사랑에 빠져야 합니다.” 누구나 어떤 특별한 길로 이끄는 듯한 느낌이나 충동을 느낀 적이 있을 것이다. 혹은 삶을 반전시키는 사건들을 알리는 신호 혹은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생각들이 떠오른 적이 있을 것이다. 살다보면 세상이 간혹 “운명이군”이라는 문장 하나로 정의 내려질 때가 있다. 인생이 때로 절대적이며 피할 수 없는 끌림과 충동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혹자는 운명을 소명, 수호천사, 다이몬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하지만 과거 철학자들과 심리학자들이 우리가 가진 개성의 근본적인 본질을 강조했던 것과 달리 우리의 현대 문화는 생물적 특성과 같이 영혼도 태어날 때부터 본연의 형태 그대로 우리 안에 내재돼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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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귀한 우리 아이는>건강 2010. 11. 17. 23:04
“우리 아이 지금 행복할까” 지데일리 http://gdaily.kr/10894 교과서와 교실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좁고 네모나다. ‘국영수사과’라는 틀에 갇혀 성적에 목을 매다시피 하는 우리 아이들은 어른들의 잣대로 만들어진 입시전쟁터로 내몰리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 대해 우리 아이들 하나하나가 꽃보다 더 귀한 존재라고 여기는 시인이자 교사인 지은이 조재도는 선생으로서 안타까워하고, 때로는 기성세대의 일원으로서 부채의식을 느끼곤 한다. 이러한 사색이 의 곳곳에 점점이 스며 있다. 책엔 학교와 교육 문제를 다루는 이 책엔 학생과 교사의 생활이 오롯이 담긴 진솔한 이야기들과 교육 문제를 비롯한 우리 사회의 여러 문제들에 대한 비판과 교사로서 자성의 목소리가 담겨 있다. 특히 일상의 삶과 우리 사회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