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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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이 최선은 아니다. '다른 길'도 있다경제 2013. 9. 29. 21:09
[성장 없는 번영] 세계 인구의 20%가 전 세계 소득의 2%를 얻고, 상위 20%의 부자들이 전 세계 소득의 74%를 거둬들인다고 한다. 그 막대한 소득은 가난한 사람들에게까지 온갖 종류의 소비상품을 만들어 팔아 얻은 것이다. 그리고 소비상품 대부분은 지구 환경과 자원을 약탈해 만들어 낸 것들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선진국들은 금융시스템을 통해 생산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막대한 돈을 벌어들였다. 전 세계 부자들과 은행들의 ‘약탈행위’는 지금도 멈추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현재의 경제체제는 번영을 위한 경제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금까지의 경제성장은 끊임없이 경제주체들의 부채와 소비수요를 증대시키며 달성해 온 것이다. 그 끝은 최근의 위기 상황이 대변해 주고 있다. 바로 경제성장을 위한 정책들이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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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비즈니스 블루오션 '자연'경제 2013. 9. 24. 00:11
[새로운 황금시대] 벌침을 모방했다는 주사위, 잠자리를 본보기 삼았다는 헬리콥터, 쥐며느리가 몸을 보호하는 것에서 힌트를 얻었다는 장갑함….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발명품 상당수는 신비로운 자연의 섭리를 접목시킨 결과다. 많은 발명품의 원리가 자연에서 생존하는 동·식물의 생활, 나아가 자연 생태계와 흡사하다. 특히 살아있는 생태계에서 영감을 얻어 인간의 문제를 해결하는 생체모방 기술은 지구를 바라보는 관점을 바꿀 뿐 아니라, 새로운 부를 만들고 있다. 는 이처럼 자연이 가진 흥미로운 기술과 오늘의 첨단 과학을 비즈니스와 결합시킨 새로운 패러다임에 관한 책이다. 자연을 새롭게 떠오르는 ‘골드러시(Gold Rush)’로 바라보면서 미래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고 있다. 바다에서 눈을 돌려 집으로 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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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의 과학혁명 '자연중심 기술'과학 2012. 8. 14. 10:25
[자연은 위대한 스승이다] 경제 성장과 환경 보존은 공존할 수 있는 목표일까? 생태적 풍요와 경제적 번영은 과연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것일까? 산업화가 시작된 이래 인류의 경제적 발전은 꾸준히 계속돼 왔다. 하지만 그 대가는 언제나 자연이었다. 그리고 이와 같이 자연을 희생시키는 경제적 발전이 계속된다면 자연은 물론 우리 인류의 미래까지도 위협할 수 있음을 느끼기 시작하면서, 인류는 자연과 공존하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해왔다. 이런 흐름에 가장 민감하게 대처해온 과학계에서도 최근 생태적 풍요와 경제적 번영을 함께 이룰 수 있는 과학기술로, 자연을 모방하고 자연의 메커니즘을 본뜬 생물영감(bioinspiration)과 생물모방(biomimicry)이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다. 는 이처럼 자연에게서 인류가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