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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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뜩한 '바다괴물' 포착, 그 이름은?과학 2013. 10. 4. 14:46
[플라스틱 바다] “플라스틱이 지구에 알려진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것이 앞으로 얼마나 더 지속될지, 그 결과가 무엇일지 우리가 아직 모르는 것뿐이다.” 플라스틱은 석유로 만드는 합성 중합체(polymer)다. 중합체란 분자들의 사슬로 구성된 물질을 뜻한다. 자연에 있는 천연 중합체로는 뼈, 뿔, 머리카락, 단백질, DNA 등을 들 수 있다. 인간은 천연 물질을 대체하기 위해 플라스틱을 만들었다. 최초의 합성 고무 발명가들이 그랬고, 베이클랜드 역시 전선의 절연재로 쓰이던 값비싼 천연 셸락(shellac)을 대체할 수 있는 합성 물질을 만들기 위해 실험을 거듭하다가 베이클라이트를 발명했다. 초창기에 플라스틱은 모두에게 좋은 것처럼 보였다. 코끼리를 사냥해 상아를 얻지 않고도 값싼 합성수지로 당구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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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마음으로 알아가는 나무는…라이프 2013. 1. 4. 17:01
[나무 심는 여자]“쓰러진 나무 보다는 서 있는 나무를 더 높이 평가하고, 나무를 목재가 아닌 나무 자체로 바라보기를.”식물은 수백만 년에 걸친 협동과 노동의 분담, 나뭇가지들이 서로 부딪쳐 자라지 않는 사교술까지 개발하면서 서로 양보하고 토양 속 생명 유지 시스템인 균류와의 공생으로 번성해 왔다. 자연계의 종을 초월하는 협력 관계, 즉 ‘상호 진화적인 결혼’은 수백만 년에 걸쳐 이뤄진 것이다.세상의 식량 가운데 3분의 1은 아러한 자연계의 협력 과정을 통해 생산된다. 지구상에서 가장 큰 포유동물인 고래가 바늘귀만한 새우를 먹고 살듯, 자연계에서는 종을 초월하는 협력 관계가 어디에서나 일어나고 있다. 이런 공생 관계가 없다면 인간의 먹을거리도 급격히 줄어든다. 그렇지만 문제는 세상이 매년 34억 세제곱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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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만나는 세계>과학 2011. 2. 22. 17:55
숲이라는 신의 선물 [지데일리] http://gdaily.kr/15271 과거 100년 동안 인류가 내뿜은 이산화탄소는 지구를 온실로 만들어가고 있다. 폭염과 혹한, 폭우와 폭설, 가뭄과 홍수, 기상은 극단으로 치닫고, 이로 인한 피해는 인간이 감당하기 불가능한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는 이산화탄소를 줄이고, 변하는 기후를 잡을 방법을 숲에서 찾고 있다.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뿜어내는 숲, 물을 담아내고 조절하는 숲이야 말로 기후변화의 시대, 우리생태계를 지켜줄 열쇠라고 설명한다. 무엇보다 우리가 어떻게 숲을 지키고 어떻게 숲을 가꿔야 할지 분명하게 말해주고 있다. ■ 숲에서 만나는 세계, 배상원, 지오북. 우리가 알고 있는 숲은 어떤 모습일까? 수백, 수천, 수억 년 동안 전혀 사람의 손길이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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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기회라니?>사회 2011. 1. 19. 15:28
파괴되고 잊혀지는 [지데일리] http://gdaily.kr/13746 “우리는 해마다 1천여 종의 동식물들을 지구에서 쓸어내고 있다.” 는 코믹 SF 작가 더글러스 애덤스가 우연히 세상에서 스무 마리밖에 남지 않은 흰코뿔소와 마흔 마리만이 남아 사투를 벌이는 작은 새 카카포에 대해 알게 되면서 시작한 여행의 기록이다. 지은이는 호화로운 생활을 뒤로 하고 1년 여간 마다가스카르, 코모도 섬, 콩고, 뉴질랜드 코드피시 아일랜드, 양쯔강, 모리셔스 등지를 탐사하게 된다. 그는 세계적인 동물학자인 마크 카워다인과 동행해 지구 구석구석의 오지에서 멸종위기 동물을 지키기 위해 인생을 바치는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결의와 노력이 아니라면 ‘멸종위기’는 순식간에 ‘멸종’으로 뒤바뀔 수도 있음을 확인한다. 세계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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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려 깊은 소비를!사회 2010. 11. 14. 22:23
[우리가 머무는 세상] “우리가 걷는 모든 걸음은 치유와 전환의 힘을 가지고 있다. 이 걸음걸음은 우리 스스로를 치유할 뿐 아니라 지구와 환경을 치유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참여 불교’의 선구자이며 달라이 라마와 함께 2대 영적 스승으로 평가받는 틱낫한은 그동안 다양한 책을 통해 호흡 명상, 걷기 명상 등 일상생활에 쉽게 접목할 수 있는 수행법을 소개해 왔다. 은 그간의 통찰에서 나아가 스스로의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어떻게 환경을 지키고 자연과 함께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이야기한다. 우리는 누구도 자연을 외면하고 살 수 없다. 우리가 자연을 외면한 결과, 자연은 파괴로 신음하고 있으며 그 불편이 그대로 우리에게 되돌아오고 있다. 지은이는 책을 통해 우리의 마음을 돌보는 것이 곧 환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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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반대한다사회 2010. 9. 8. 00:05
“우리 강을 살해하지 말라” 지데일리 http://gdaily.kr/4715 “왜 사람을 죽여서는 안 되는가? 왜 약자를 못 살게 굴어서는 안 되는가? 왜 자연을 파괴해서는 안 되는가? 이런 주제를 논리적으로 설득해야 하는 나라는 이미 사람이 살 수 없는 나라다. 인간에게 중요한 것은 논리로 설명할 수 없다. 이런 문제는 논리의 문제가 아니라 직감의 문제이고 도덕의 문제이다.” 평생을 환경공학 연구에 몰두하며 학자의 양심으로 수많은 토건개발의 실상을 밝혀온 대표적 환경학자인 김정욱 교수의 말이다. 그에 따르면, 한반도 대한민국에서는 22조 원의 막대한 세금이 투입되는 단군 이래 최대의 국책사업이자 우리 땅과 아이들의 미래를 좌우할 4대강 토건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그 결과가 회복 불가능한 재앙으로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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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받은 불안사회 2010. 7. 20. 13:29
‘이름 없는 사회운동’에 거는 기대 현재 세계는 산업자본주의가 가져온 병폐인 기후온난화와 자연 파괴, 기업적 세계화, 토착문화 말살, 생명 경시와 인권 침해, 부의 양극화, 자본을 위한 전쟁 등으로 속속들이 병들어 회복이 가능할까 싶을 정도의 지경에 이르렀다. 과학자들은 환경오염이 너무나 심각해 몇 십 년 안에 인류를 포함한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들이 쓸 수 있는 자원이 바닥나버릴 것이라고 경고한다. 경제학자들은 자본주의가 몰고 온 기업적 세계화가 결국은 세계를 더욱 궁핍하게 만들고 극히 소수의 자본가들에게만 이로운 제국을 만들고 있다고 경종을 울린다. 이와 함께 강대국의 정치이데올로기와 결탁한 거대 기업자본은 경제적 부라는 달콤한 미끼로 지구상의 어디에선가는 늘 전쟁과 폭동이 끊이지 않게 만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