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문제
-
<아파트 쇼크>사회 2011. 1. 31. 15:35
성공신화는 끝났다! 지데일리 http://gdaily.kr/14257 많은 사람들이 언제까지 아파트에 매달려야 할까. 왜 아파트에 목숨 건 인생을 살려고 할까. 우리나라 특성상 아파트 매입에 들어간 돈이 전 재산인 사람이 상당수다. 하지만 잘못될 경우 이는 한 가정의 파산이요, 해체로 가는 수순이 될 수 있다. 우리 옛말에 ‘땅거지’라는 말이 있다. 소중한 재산인 땅을 광범위하게 갖고 있지만 실제 사용할 수 있는 현금은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들을 일컬어 하던 말이다. 그러나 ‘땅거지’라는 말은 한동안 우리 주변에서 사라졌다. 그 이유가 뭘까? 무엇보다 부동산의 가장 큰 약점이라고 할 수 있는 환금성이 대폭 향상된 것이 그 이유다. 여기에 부동산은 가장 믿을 수 있는 재산으로 간주되어 마음만 먹는다면 은행..
-
부동산 시장 흐름 읽는 법경제 2010. 10. 18. 12:06
엉터리 정보 어떻게 걸러야 할까? 지데일리 http://gdaily.kr/8225 어떤 분야에서든 전문가가 비전문가와 다른 점은 해당 분야의 기초 자료에 얼마나 다가갈 수 있는지 여부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기초 자료를 제대로 다룰 수 없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일시적으로 언론에서 전문가 행세를 할 수는 있다. 엉터리 전문가가 시장에서 퇴출되지 않는다면, 그 사회의 정보 생산과 유통, 수용 체계가 심각하게 왜곡돼 있거나 기준점으로 삼을 만한 통계 자체가 엉터리인 경우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한국 사회는 이런 측면에서 정보 자정 능력이 매우 낮아 엉터리 전문가들이 넘쳐나고, 결과적으로 엉터리 정보, 이해관계에 오염된 정보들이 넘쳐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반인들도 기초 자료에 대한 접근이 필요한 상황이 ..
-
집은 인권이다사회 2010. 10. 6. 11:58
‘집의 인권’을 되찾아야 할때 지데일리 http://gdaily.kr/6454 “당신은 과연 평화롭고 안전한, 그리고 편안한 집에서 살고 있는가? 사람답게 살고 있는가?” 주택보급률이 100퍼센트가 넘고, 100만 채의 집이 남아도는데도 국민 열 명 가운데 4명은 남의집살이를 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이 나라에는 비닐하우스와 쪽방, 반지하, 옥탑, 심지어는 동굴에서까지 살아야 하는 주거 극빈층이 2008년 현재, 무려 162만 명에 이른다. 혼자 1083채의 집을 소유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2년에 한 번씩 꼬박꼬박 이삿짐을 싸야 하는 이도 있다. 도대체 왜…? 집주인들은 주택 임대차보호법에 명시된 세입자의 권리를 밥 먹듯이 어기는데도 죄책감 따위는 모르쇠하고, 세입자들은 집을 옮길 때마다 울며 겨..
-
하우스 푸어사회 2010. 8. 6. 14:10
“집이 있어 불행하다” 출처 지데일리 http://gdaily.kr/3638 하우스 푸어(house poor) : 집은 있지만 집 때문에 가난한 사람들을 가리키는 신조어. 우리 사회에서 아파트 혹은 집이라는 것은 ‘인생’을 걸어야 하는 문제가 돼버렸다. 왜 이런 상황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지 않은 걸까. 왜 우리는 다른 세상을 꿈꾸거나 미래를 꿈꾸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걸까. :::내 집 마련의 꿈은 우리 사회에서 가장 강력한 이야기이다. 은행에서, 언론에서 심지어 국가에서도 당신의 이 꿈을 도와준다며 광고하고, 약속하고, 내세운다. (중략) 내 집 마련의 여왕들이 수십 억 원, 수백 억 원을 벌었다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우리를 들뜨게 만들고, 직장, 계모임, 교회를 통해 퍼진다.::: 학군이 좋고 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