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야기
-
위안화 경제학경제 2010. 8. 9. 23:12
모든 길은 중국으로 통한다? 출처 지데일리 http://gdaily.kr/3710 왜 세계는 ‘위안화 절상’에 민감하게 반응할까? 실제로 위안화 절상은 미국의 고질적인 문제인 무역적자를 해소할 수 있을까? 특히 우리나라 무역에 주는 영향은 무엇일까? 2001년 중국의 WTO 가입 이후 세계 경제에 중국이 미치는 영향력을 날로 커졌다. 결국 G2라는 용어가 일반화될 만큼 중국은 세계 서열 2위로 불려졌던 일본을 누르고 아시아 국가 중 최고의 위치에 오르며 미국 다음이라는 칭송을 얻는다. 특히 세계의 공장이라는 과거의 이미지를 벗고 금융과 무역이라는 새로운 영역에서 그 영향력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세계적인 미래 학자 존 나이스비트는 그가 지은 책 에서 2050년 중국이 세계의 중심이 될 것이라 내다봤다. 소..
-
사계절 생태여행라이프 2010. 8. 9. 23:08
자연과 벗삼아 걷는 즐거움 출처 지데일리 http://gdaily.kr/3702 잘 알려지지 않은 이국의 도시, 새로 난 길, 전혀 새로운 방법의 체험 같은 것 등과 같이 여행하는 사람들은 늘 새로운 테마를 갈구한다. 요즘 우리나라에선 전국 곳곳에 아름다운 길들이 손에 손 잡듯이 연결돼 자연여행의 큰 흐름을 바꾸고 있다. 아름다운 숲길, 바닷길, 마을길을 따라 무작정 걷던 여행은 지역 사회와의 교감을 통해 공정 여행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낳았다. ‘공정 여행’이 지구와 공동체의 안녕을 염려하는 착한 여행자의 마음 자세에서 출발한 여행 신개념이라면, ‘생태 여행’은 진정으로 지구를 살리는 방법을 자연에서 찾아 배워가는 지식 여행이며 과학 여행이라고 할 수 있다. 환경선진국들에선 이미 생태관광(eco-tou..
-
문법 없이 떠난 아주 특별한 영어여행YOUTH 2010. 8. 8. 23:07
문법과 잠시 이별하는 시간 출처 지데일리 http://gdaily.kr/3694 우리나라 사회에서 영어 공부는 평생 해야 할 짐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누구도 영어에 있어서 자유롭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의 중․고등학교 학생들 중 다수가 문법과 독해, 단어 위주로 공부하고 있다. 몇 년을 그리하다보니 이 방법에 많이 익숙해 있다. 그런데 막상 대학에 가면 새로운 영어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 바로 회화 공부를 위해 다시 학원에 다니고 수업을 듣는다. 10년 동안 학교에서 영어 교육을 받아도 외국인을 만나면 말 한마디도 못한다. 이것이 대한민국의 영어 현실이다. ≪문법 없이 떠난 아주 특별한 영어여행≫은 문법을 잠시 잊고 영어와 만나기를 권한다. 이 책엔 대한민국의 평범한 고등학교 1학년생 승민이와 멘토..
-
화폐의 종말경제 2010. 8. 8. 23:03
지금 인류는 화폐와의 전쟁 중 출처 지데일리 http://gdaily.kr/3681 교환의 수단으로 탄생한 화폐가 이제는 인류 전체에 ‘빚-그물’이라는 괴물이 됐다. 이로써 사람들은 돈의 노예가 됐고, 각국 정부는 금융의 먹잇감이 됐다. 물이 무엇인지 모르는 물고기처럼 우리는 무지한 상태로 경제 속에서 헤엄치고 있다. 이 경제의 기반은 돈인데, 돈이 무엇인지 실제로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우리는 돈의 본질이 지난 300년간 얼마나 엄청난 변화를 겪었는지, 어떻게 돈이 권력과 부를 집중시키고 민주정부를 뒤엎는 정치적 도구가 되어버렸는지 깨닫지 못하고 있다. 현재의 국제 통화 체제에 내재된 성장 강박증은 그 자체가 지구 온난화와 여러 환경 위기를 불러일으키는 주요인이기도 하다. ≪화폐의 종말≫은 돈의 본질..
-
범죄수학과학 2010. 8. 7. 20:58
수학적 사고로 풀어가는 사건 출처 지데일리 http://gdaily.kr/3671 “가장 싫어하는 과목은?” 이런 질문에 1위로 자주 등장하는 대답은 아마도 ‘수학’일 것이다. 입시에서 무엇보다 중요하며, 누구나 열심히 노력함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수학 공포증, 나아가 혐오증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는다. 최근 CSI, NCIS, 넘버스 등의 미국 드라마 시리즈가 우리나라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다. 이 드라마들은 추리와 과학, 수학을 결합하면서도 흥밋거리를 놓치지 않았다. 이 중 가 있다. 미스터리한 범죄 사건들을 수학에서 실마리를 찾아 해결하는 이야기이며, 수학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수학이 재미있다’고 느끼게 한다. 매회 벌어지는 사건에서 수학 교수 찰리 엡스가 사건의 실마리를 수학으로 찾으며 FBI 요원인..
-
유쾌한 공생을 꿈꾸다과학 2010. 8. 7. 20:54
노학자가 ‘곤충’에 집착하는 까닭은 출처 지데일리 http://gdaily.kr/3661 환경문제는 정치, 경제를 떠나서는 생각할 수 없고, 개인으로선 어쩔 수 없는 문제라면서 정답을 내는 일은 생각보다 단순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유쾌한 공생을 꿈꾸다≫는 일본의 대표적인 지성 가운데 한 사람인 요로 다케시의 곤충과 자연에 대한 에세이이다. “곤충만 보면 세상시름을 잊고 마음이 평온해진다.” 해부학을 전공하고 뇌를 연구하는 데 평생을 바친 지은이는 일하다 남는 시간엔 여지없이 곤충채집에 나섰을 만큼 곤충을 사랑하고 곤충채집을 즐겨왔다. 그는 자신을 ‘곤충쟁이’라 부르는 데 서슴지 않는다. 2005년엔 자신이 수집한 곤충들로 ‘요로 곤충관’을 지었을 만큼 그의 곤충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다. 그렇다면 대..
-
여기까지 와줘서 고마워요라이프 2010. 8. 6. 14:34
사라져가는 것들을 향한 인사 출처 지데일리 http://gdaily.kr/3656 혹독한 추위와 보이는 것이라곤 빙산과 얼음바다뿐인 북극, 이곳에 언제부터 사람이 살게 된 것일까 궁금할 정도로 척박한 곳에 자신의 삶의 방식을 지켜온 이누이트들이 있다. 또 1톤이 넘는 몸집의 바다표범과 신비의 동물 일각고래, 북극의 최강자 북극곰이 살고 있다. 그런데 지구가 따뜻해지면서 그들은 자신들의 생존방식을 수정해야 했고 사냥꾼의 썰매를 끌던 썰매개들은 일자리를 잃었다. 바다표범과 일각고래는 더 추운 곳을 찾아 북으로 이동하고 먹이를 구하지 못한 북극곰은 주민들의 음식쓰레기를 노리는 무법자가 됐다. 이누이트들은 눈물을 흘리며, 북극 생물들은 고된 삶을 영속하고 있는 것이다. 울창하고 거대해서 그 속을 다 드러내지 않..
-
감염과학 2010. 8. 6. 14:16
인간건강 지킴이 ‘세균’ 출처 지데일리 http://gdaily.kr/3646 한시적으로 사스와 조류 독감, 신종 플루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면서 항균 스프레이와 손소독제 광고도 많이 늘어난 적이 있다. 이들 광고에서는 세균 없는 청결한 환경이 자녀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로 소개된다. 그러나 면역학과 병리학의 권위자 제럴드 캘러헌 박사는 깨끗한 환경이 아이들을 망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제럴드 박사가 지은 ≪감염≫은 우리 몸을 감염시키는 미생물들 중 대부분이 우리가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아울러 우리가 면역 체계를 발전시키면 병원균도 그에 대응해 스스로를 진화시키기 때문에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질병’이 계속 발생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세균 같은 미생물에 대한 오해와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