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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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과 좌절 속 우정노트라이프 2013. 1. 11. 11:25
[날아라 로켓파크] “간타, 정당하려면 돈이 필요한 거네. 아무리 옳은 일이라도 돈이 없다는 사실만으로 더는 아무것도 아닌 게 되기도 해. 돈이 없다는 건 나쁜 건가 봐. 돈이 없는 건 나쁜 거야.” 학창 시절을 두고 많은 사람들은 “지나고 보면 가장 아름답던 인생의 황금기였다”고 입을 모은다. 그러나 곰곰이 돌이켜보면 학창 시절은 답답한 시기이기도 하다. 왠지 모르게 터져 나오는 불안, 분노 짜증이 넘쳐난다. 돈 많이 벌어 자유로워지고 싶고, 성공하고 싶지만 현실은 이상과 다르기 때문이다. 이시다 이라의 는 학창 시절 누구나 한번쯤 꿈꾸었을 법한 십대들의 로망을 그린 이야기로, “영혼의 쌍둥이”라 불릴 만큼 친구로 굳게 맺어진 두 소년이 정글 같은 세상에서 휴대전화 게임 회사 로켓파크를 세우고 백만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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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많은 반항 <여름방학 불청객>YOUTH 2011. 6. 14. 22:23
이유 많은 반항 “내가 알아서 한다고!” 어른들이 보기에는 아직 어린애 같아서 이것저것 다 챙겨줘야 할 것 같은데 정작 아이들은 도끼눈을 뜨며 소리친다. 한없이 착하기만 하던 아이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생긴 걸까. 사춘기에 막 접어든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여기 겉으로 보기엔 너무나 화목하고 모범적인 에발트 가족시이 있다. 에발트 부모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에발트의 영어 발음을 고치려고 에발트의 의사와 상관없이 영국에서 교환 학생을 부르기로 한다. 하지만 공항에 도착한 아이는 원래 오기로 한 톰이 아닌 톰의 형 재스퍼. 재스퍼는 알몸으로 온 집안을 걸어 다니고, 씻지도 않고, 케첩과 생선튀김만 먹는 ‘마귀 새끼’다. 빨간 머리 뚱보 재스퍼가 등장하면서 모범적인 가정과 이웃에 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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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깔 있는 나무>YOUTH 2011. 2. 12. 11:31
천년나무의 숲 [지데일리] http://gdaily.kr/14711 “내 마음은 열여섯 살이야. 우리 친구하자”고 쓴 담임선생님의 일기에, “제 마음은 열여덟 살이에요. 오빠라고 불러주세요”라고 답장을 쓰는 아이. 다리를 다쳐 한동안 학교에 나오지 못한 선생님한테 한겨울 밤, 서로 공중전화를 바꿔가며 선생님 학교 언제 오실 거냐며 “선생님 보고 싶어요! 사랑해요!”를 외치는 녀석들에게 “나두 보고 싶어! 사랑해!” 하고 외쳐주는 선생님. “울 아배가 어젯밤 술 먹고 전화해서 밤새 욕했어여.” 하고 한밤에 심난한 문자를 보낸 제자에게 “아빠도 힘들어서 그래. 얼렁 자.” 하고 무심한 듯 답장을 보내는 선생님. ‘우리 선생님이 집에 찾아오시는 달’에 할아버지 할머니와 사는 그 아이의 집을 찾아가 정성스러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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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밖 아이들 책으로 만나다>라이프 2011. 1. 6. 18:22
마음속 희망을 꺼낸다 http://gdaily.kr/13137 질풍노도의 시기, 사춘기.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고등학생까지, 아이들은 크나큰 변화를 거친다. 그 아이들을 위해 해 줄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갈등과 방황, 혼란을 겪는 아이들과 어떤 대화를 나누면 좋을까? 아이들이 겪는 상황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꿈을 키우도록 돕고 안내하는 교육은 어떤 것일까? 는 변화의 중심에 있는 아이들을 고민하는 고정원 선생님이 쓴 아이들과의 소통의 기록이다. 28명의 아이들과 독서 교육 상담을 기록한 이 책은 아이들이 겪고 있는 삶을 온전하게 보여준다. 아울러 그 아이들이 변화하는 과정을 드러낸다. 어른들이 아이들과 어떻게 만나야 하는지와 관련해 독서 지도에 대한 이야기뿐 아니라 교육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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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와의 두 번째 만남건강 2010. 8. 12. 22:12
아이와의 갈등의 골 메우기 출처 지데일리 http://gdaily.kr/3748 오늘날 아이와의 첫 번째 만남은 대부분 산부인과 병원에서 이뤄진다. 아이는 태어나 부모의 사랑과 관심 속에서 자라난다. 아이와의 두 번째 만남의 시기는 바로 아이들의 사춘기다. 이 무렵 부모들은 몸집이 자라고 생각이 180도 변한 모습의 아이를 바라보며 많이 당황한다. 더 이상 내 품 속의 아이가 아닌 낯선 모습의 아이와 여러 가지 문제로 부대끼며 살다 보면, 본의 아니게 서로가 상처를 주기도 하고 때로는 갈등의 골이 깊어져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기고 한다. 부모 입장에서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것만 같던 아이가 너무나 밉고, 아이 입장에서는 언제나 든든한 방패가 돼주던 부모의 보살핌과 간섭으로부터 벗어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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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생각해 봐! 세상이 많이 달라 보일걸YOUTH 2010. 5. 19. 09:39
‘진짜 네 생각’을 생각해 봤니? 지데일리 http://gdaily.kr/2327 두 해 전 이맘때다. “미친소 너나 드셈!”이라는 피켓을 들고 어린 ‘촛불들’이 청계광장에 나오기 시작했다. 그 많은 사람 가운데 철없다고만 생각했던 십대들은 당당하게 스스로의 정치적 의사를 표현했다. 은 세상을 놀라게 했던 십대들을 위한 책이다. 먹을거리 문제에서 나아가 경쟁사회, 노동, 국제무역, 과학기술, 문학, 생명, 가난, 공동체, 전쟁, 평화 등 다양한 분야로 시야를 넓히고 우리 삶의 근간을 이루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다. 이 책의 지은이들은 대표적 진보 논객들이다. 이들은 전문분야의 첨예한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는 한편 우리의 일상생활이 풍요롭고 평화로워지기 위해서는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해 담담하게 전한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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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한다는 것YOUTH 2010. 5. 4. 11:01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하지 않는다” 지데일리 http://gdaily.kr/2194 우리는 모두 잘 살기를 원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것일까? 돈이나 권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잘 산다는 말의 진정한 의미, 생각하기의 진정한 의미를 모르기 때문이 아닐까? 통념과 관습에 문제제기하고, 새로운 경험을 위해 자기 자신에게서 벗어나 보는 것, 이것이 바로 ‘생각한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다. 곧 몸과 마음을 다 써서 공부하는 것이다. 이때 새로운 생각이 일어난다. 그러면 감각과 세포의 배열이 전혀 달라져 다른 사람으로 태어난다. 세계를 새롭게 구성하고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아갈지를 고민하는 우리의 십대. 목소리의 변화뿐 아니라 삶의 첫 변성기를 겪고 있는 이들에게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