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데이비드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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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에서 깊이로>라이프 2011. 4. 10. 21:08
삶의 여백을 가꾼다 [지데일리/라이프] http://gdaily.kr/17459 “나는 고독 속에서 나만을 위한 실을 지어 번데기를 만들고, 그 번데기에서 빠져나와 더 나은 사회에 알맞은 더 완벽한 창조물로 다시 태어날 것이다.” - 헨리 데이비드 소로. *속도에서 깊이로, 윌리엄 파워스/임현경, 21세기북스. 누군가 내 소식을 기다릴 것만 같고 빨리 답장해야만 할 것 같은가. 현대인들은 습관적으로 휴대폰을 만지작거린다. 메시지를 확인하는가 하면, 어젯밤 인터넷을 통해 남긴 글에 누가 댓글을 얼마나 달았는지 궁금해 하기도 한다. 어떤 사람들은 이러한 행동을 단 10분 동안 쉴 새 없이 반복한다. 마치 지상 낙원과도 같은 디지털 마법에 흠뻑 빠져 있는 모습이랄까. 미국의 저명한 칼럼니스트인 윌리엄 파워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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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받은 불안사회 2010. 7. 20. 13:29
‘이름 없는 사회운동’에 거는 기대 현재 세계는 산업자본주의가 가져온 병폐인 기후온난화와 자연 파괴, 기업적 세계화, 토착문화 말살, 생명 경시와 인권 침해, 부의 양극화, 자본을 위한 전쟁 등으로 속속들이 병들어 회복이 가능할까 싶을 정도의 지경에 이르렀다. 과학자들은 환경오염이 너무나 심각해 몇 십 년 안에 인류를 포함한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들이 쓸 수 있는 자원이 바닥나버릴 것이라고 경고한다. 경제학자들은 자본주의가 몰고 온 기업적 세계화가 결국은 세계를 더욱 궁핍하게 만들고 극히 소수의 자본가들에게만 이로운 제국을 만들고 있다고 경종을 울린다. 이와 함께 강대국의 정치이데올로기와 결탁한 거대 기업자본은 경제적 부라는 달콤한 미끼로 지구상의 어디에선가는 늘 전쟁과 폭동이 끊이지 않게 만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