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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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에너지 기행과학 2010. 10. 7. 19:59
녹색성장의 가면을 벗긴다 지데일리 http://gdaily.kr/6623 선진국에서 쓰이는 팜 오일을 위한 팜 플랜테이션 농장에서 노동자로 일하는 조는 독한 농약에 건강을 잃었다. 또 팜 플랜테이션 조성 때문에 자신의 땅을 억지로 빼앗기고 이름을 숨긴 채 10년째 수배자 생활을 하고 있는 할아버지는 자신의 삶을 잃었다. 기후변화 시대, 대안인 줄만 알고 있던 바이오 연료가 누군가에게는 삶을 망가뜨리는 ‘나쁜 에너지’인 것이다. 환경 친화적이면서 사회적으로 정의로운 에너지는 없는 걸까? ≪착한 에너지 기행≫은 에너지·기후 분야의 진보적 민간 싱크탱크인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의 연구진(김현우·이강준·이영란·이정필·이진우·조보영·한재각)이 꾸린 ‘기후정의 원정대’의 발자취를 기록한 책이다. 이들은 ‘착한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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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생태학과학 2010. 10. 3. 22:30
‘착한 척’은 이제 그만 지데일리 http://gdaily.kr/6080 지금 ‘녹색’은 가장 잘 나가는 색깔이다. 기업에서든 정치에서든 소시민의 생활에서든 ‘친환경’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개념이다. 물론 누구도 환경을 파괴하고 싶어 하지는 않을 것이다. 아름다운 자연 속의 쾌적한 삶을 누리고 싶어 하고, 내 아이에게도 그런 삶을 살게 해주려는 것은 인간으로서는 당연한 감정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쓰레기를 꼼꼼히 분리수거하고, 장바구니를 들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유기농 식품을 먹고, 선물로 공정무역 상품을 택하기도 한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사방에서 들려오는 소리는 여전히 위험하다는 경고일 뿐이다. 여기서 우리는 내심 의문을 품게 된다. ‘내가 그렇게나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는 건가?’ 현대 사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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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대한민국 망한다사회 2010. 9. 29. 21:55
인류의 슬기로운 생활을 바란다 지데일리 http://gdaily.kr/5697 20세기 초 대량생산되기 시작한 석유는 나무와 석탄을 대신해 산업문명의 핵심 에너지가 됐다. 값싼 석유는 새로운 산업으로 관광산업을 탄생시켰고, 석유로 만든 비료와 농약은 녹색혁명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이에 따라 석유는 역사상 일찍이 유례가 없었던 대량생산과 대량소비의 엄청난 풍요와 번영을 가져왔다. 이러한 관점에서 현대 산업문명은 석유문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석유는 19세기 말 16억 정도로 짐작되는 인구를 단 100년 만에 4배가 넘는 68억으로 증가시켰다. 하지만 이런 석유는 무한한 자원이 아니다. 석유가 고갈되면 당연히 석유문명도 붕괴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국제에너지기구 내부고발자 가운데는 석유정점이 이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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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의 문화사문화 2010. 9. 24. 14:23
기후변화, 문명전환의 촉매제 지데일리 http://gdaily.kr/5570 “인류 문명이 시작된 이래로 인간에게 이로웠던 시기는 예외 없이 온난기였다.” ≪기후의 문화사≫는 ‘기후의 역사’라는 관점에서 문명의 흥망성쇠를 분석, 기후변화의 해답을 인류의 문화적 대응에서 찾아간다. 모든 문명의 전환기는 기후변화와 깊은 관련이 있다고 주장하는 이 책은 수렵문화에서 농경문화로의 이행, 로마제국의 흥망성쇠, 마야를 비롯한 중남미 문명의 붕괴, 30년 전쟁과 프랑스 대혁명 등 인류 문명에 영향을 끼친 역사적 대사건의 배후에는 하나같이 기후변화라는 원인이 도사리고 있다고 지적한다. 책에 따르면, 맹목적인 교리에 의존해 기후현상을 해석해 나가던 중세의 권력자들은 변덕스런 날씨의 책임을 인간이 저지른 죄악 탓으로 돌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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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고 싶습니다라이프 2010. 9. 22. 16:08
진짜 어른이 된다는 건… 지데일리 http://gdaily.kr/5554 ‘꽃그릇, 옆지기, 그림잔치, 길그림, 풀그림, 살붙이, 자전거길, 자전거군, 꽃내음, 찻삵, 일삯, 가난이, 저잣거리, 지난해, 바빠맞다, 나들목, 땅밑길, 정치꾼, 씻는방, 책잔치, 읽는이, 온누리, 마음밭, 생각힘, 엄마젖, 그린이’. 어떤 사람이 쓰는 말과 글은 그 사람의 정신이고 삶이다. 심성이 고우면 말이 곱기 마련이고 말이 고우면 심성도 곱기 마련이다. ≪어른이 되고 싶습니다≫에선 한결 사랑스럽고 살가운 우리말과 문장을 만날 수 있다. 책을 매개로 하고는 있지만 책보다 사는 이야기에 무게를 둔 에세이다. “어린 나날부터 제가 품은 꿈은 오직 한 가지입니다. ‘어른이 되겠다’입니다. 국민학교 4학년 적 실과 시간에 ‘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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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를 위한 디자인 혁명문화 2010. 9. 8. 18:59
이젠 당신도 ‘디자이너’ 지데일리 http://gdaily.kr/4805 디자인은 단지 우리가 바라보는 세계를 아름답게 만드는 역할만을 하는 것일까? 아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면 당신은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다. 디자인은 우리가 사는 세계, 우리가 소비하는 물건, 우리가 실현되기를 갈망하는 기대감의 매우 많은 부분을 창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보는 것, 우리가 쓰는 것, 우리가 버리는 것을 만들어내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 바로 디자이너들이다. 디자이너들은 우리가 이 세계를 사는 방식, 우리가 미래를 상상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치는 엄청난 힘을 갖고 있다. 내심 자기네가 일을 중단하면 세계가 존재를 멈출 것이라고 믿는 건축가들과는 반대로 우리 그래픽디자이너들은 우리의 작업 없이도 세상은 별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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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론의 사고법경제 2010. 9. 8. 18:56
일상을 바꾸는 게임이론의 힘 지데일리 http://gdaily.kr/4795 직장에서의 인간관계, 고객과의 관계, 부서의 관리 방법, 고도의 경영 전략 수립 등 인간의 일상을 둘러싼 문제의 형태와 수준은 매우 다양하다. 이 모든 일상 가운데는 언제나 게임이론이 자리하고 있다는 것을 사람들은 잘 알지 못한다는 게 일반적이다. 게임의 구조를 이해하지 못한 채 나름대로 적당한 해결책 을 시도해본들 생각만큼 효과가 나지 않는 것이다. 그런 실패를 반복하고 있는 사람이 놀라울 정도로 많다. 지은이는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것이 바로 ‘게임이론’이라고 말한다. 게임이론이란 2인 이상의 주체가 내리는 의사결정과 행동을 분석하는 이론이다. 여기서 말하는 ‘주체’란 반드시 사람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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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바이러스사회 2010. 8. 21. 23:52
교통법규가 나치의 산물이라고? 출처 지데일리 http://gdaily.kr/3952 오늘날 자동차는 인간에게 의족과 같은 존재로 쓰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보행보다 더 빠르고 더 멀리 인간을 이동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면밀히 살펴보면 자동차가 현대인들에게 가져다준 이동성도 은총이라기보다는 저주에 가깝다. 자동차를 위한 교통 시스템은 사회 전반의 변화와 발전에 악영향을 끼쳤다. 중세도시가 그토록 아름다울 수 있었던 것은 도보로 이동 가능한 짧은 길과 지역 내의 유기적 연결망 덕분이었다. 개인과 공동체의 이익이 조화를 이뤘고, 공공장소는 모두가 평등하게 사용하는 평화로운 공간이었다. 그러나 넓은 도로가 생기고 자동차가 그곳을 질주하면서 지역의 특성과 다양성은 파괴됐다. 이동성이 확보되면서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