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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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똑같은 정의시네마in 2013. 11. 8. 13:37
사실 나는 얼마만큼의 돈이 있어야 실질적으로 부유한 것이냐는 질문을 자주 듣는다. 내 대답은 항상 똑같다. 나는 부유함의 여러 요소 가운데 돈이 가장 중요하지 않다고 말한다. 내 순자산은 포브스지에서 선정하는 4백 위 안에 들지 않고, 거기에 이름을 올리고 싶은 생각도 없다. 하지만 나는 건강하고, 홀아비 신세로(물론 주변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서) 아이 둘을 멋진 젊은이로 키웠으며, 내 가치관을 반영해 일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이것이 부유함에 대한 내 정의이다. 부유함은 감사하는 마음일 수도 있다. 감사하는 마음이 있으면 우리가 날마다 받고 있는 축복이 얼마나 큰지 스스로 생각할 수 있다. 내가 아버지 없는 아이를 대물림하지 않는 것이 내게는 큰 축복이었다. / 크리스 가드너 (한스미디어) - 함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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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마음의 시선을 바꾼다면?공감한줄 2013. 6. 18. 07:47
슬픔과 기쁨을 가르는 감정의 정도도 딱 방석 한 단 그 정도의 높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한 단만 더 높이 올라 바라보면 어제까지의 불행이 행복으로 보이기도 하고, 시선의 높이를 한 단만 다시 낮춰 보면 무거운 절망의 시간 속에 희망이 숨어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마음 속 방석 한 단에 올라가거나 내려오는 것으로 시선을 바꿀 수 있습니다. 불행이 아닌 행복 쪽으로, 절망이 아닌 희망을 향하여. / 고도원 (홍익출판사) 트위터 @gdaily4u 자료도움 gdaily4u@gmail.com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저자고도원 지음출판사홍익출판사 | 2011-01-25 출간카테고리시/에세이책소개고맙다, 오늘도 열심히 살아줘서 고맙다!고도원이 전하는 따듯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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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사회 2011. 2. 20. 22:53
성찰과 실천의 행로 [지데일리] http://gdaily.kr/15194 지난해 12월 지병 악화로 타계한 리영희 선생은 참 지식인의 전형으로 일반의 귀감을 사기에 충분했다. 20세기 격동의 한국 현대사를 온몸으로 겪어내야만 했던 그는 고단한 82세의 삶을 마침내 내려놓게 됐다. 1970, 80년대 억압적이고 모순적인 군사정권과 사회를 향해 쏟아냈던 서릿발 같은 선생의 글들과 그에 따른 ‘진실 추구자’로서의 실천적 삶은 그를 투옥과 연행, 감금이라는 형극의 길로 이끌었다. 하지만 동시대 많은 지식인들과 젊은 세대들에게는 인식의 ‘코페르니쿠스적 전환’를 일으키는 계기가 됨으로써 ‘시대의 방향타’, ‘어둠을 밝히는 빛’의 역할이 됐다. ‘리영희’라는 이름 석 자에 따라붙는 형용구는 몇 가지로 압축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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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희망을 지휘한다>라이프 2010. 12. 9. 22:29
삶에 쉼표 하나 [지데일리] http://gdaily.kr/11833 “소중한 삶을 산다. 기쁜 삶을 산다. 희망이 있는 삶을 산다.” 삶이 버거운 노숙자들에게 합창으로 희망을 전해 준 성공회대 교수이자 상임 지휘자인 홍준철. 는 그가 28년 동안 합창을 지휘하며 얻은 희망과 나눔, 인간애에 대한 이야기다. “음악은 영혼에 쌓인 일상의 먼지를 씻어 낸다”는 말처럼 사람들은 음악으로부터 위로받고 지친 심신을 회복한다. 하지만 세상 풍파에 지친 이들에게 음악은 너무나 먼 메아리처럼 들릴 수도 있다. 절망의 낭떠러지에는 어떠한 음악도 들리지 않기 때문이다. 인생 질곡에 빠져 거리로 나올 수밖에 없었던 그들을 맞이하는 것은 세상의 냉랭한 조소와 실의에 빠진 혼잣말뿐이다. 그런 이들에게 지은이는 강박한 삶에 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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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 갱스터경제 2010. 9. 30. 22:15
‘아는 것’이 힘이요, 무기다 지데일리 http://gdaily.kr/5723 과거 인도네시아 독재자와 부정한 관계를 맺은 기업들의 주가가 가파르게 오르내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40여 년 전 개발도상국 국민들은 대한 희망과 기대감을 안고 미래를 낙관했다. 이후 한국을 비롯한 말레이시아, 대만, 중국, 인도 등 여러 나라들이 번영을 향한 거대한 도약을 감행해 왔다. 반면 지금껏 수많은 사람들이 50년 전 조부모 세대와 다를 것이 없을 만큼 살아가고 있다. 아프리카와 아시아 일부지역의 빈곤은 어느 때보다 심각하다. 이러한 현실을 조장하는 악한들이 있으니 그들이 바로 ‘이코노믹 갱스터’다. 이들은 부패와 폭력를 일삼고 그 동맹 세력과 함께 세계 도처에 널려 있다. 는 이처럼 전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폭력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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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인생라이프 2010. 9. 14. 19:14
가장 위대한 예술 ‘인간’ 지데일리 http://gdaily.kr/5306 “하루 중 가장 행복한 순간은 달을 보는 것입니다. 만월이었다가 줄어들고 없어지는 달의 변화하는 모습을 보는 게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제게는 유일한 하루의 변화이니까요. 사람 세 명이 들어가면 꽉 차는 좁은 방. 그곳에는 40여 년을 외출도 거의 하지 않은 채 지내온 한 남자가 있다. 달 보는 게 하루 중 가장 행복한 이 남자는 초등학교 1학년 때 척추결핵으로 하반신이 마비된 후 바깥출입을 포기하고 만화책을 베껴가며 홀로 그림을 그렸다. 쪽방에 누워서 왼손으로 힘겹게 그린 그림은 지난 1994년 대전국제만화전 대상을 시작, 그 다음해엔 국제서울만화전 대상의 영예를 안게 된다. 이후 2008년엔 한국 카툰 작가로는 처음으로 뉴욕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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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아무렇지도 않아라이프 2010. 7. 15. 12:20
하나씩 늘어나는 ‘스와니스트’의 희망 삶이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어떤 이에겐 지난하고 어려운 과정일 수도 있으며, 넘어질 수도 있는 상황에 처한다. 건강한 몸으로 태어난 사람도 살다가 넘어지고 좌절해 일어설 의욕조차 잃어버릴 때가 있다. 하지만 좌절의 순간마다 아플 만큼 실컷 아프고는 툴툴 털고 일어나 다시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들을 우리는 접하게 된다. ≪괜찮아, 아무렇지도 않아≫는 서서히 시력을 잃고 사고로 사랑하던 피아노마저 칠 수 없게 된 피아니스트 은진슬의 청춘 분투기다. :::나는 더 이상 회사에 다니지 못한다고, 남들만큼 돈을 벌 수 없다고, 일반적인 사회에 받아들여지지 못했기 때문에 엘리트 친구들에 비해 열등하다는 자기 연민과 멍청한 생각을 그만두었다. 비자발적이나마 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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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찾아 떠나다라이프 2010. 5. 26. 12:09
‘희망에 대한 믿음’ 지데일리 http://gdaily.kr/2375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빈곤을 해결할 대안은 없는 것일까? …’. 당신은 자신과 전혀 관계가 없는 사람들을 생각해 본적이 얼마나 있는지? 방학이면 공항은 10대, 20대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배낭여행, 해외 봉사활동, 답사, 해외 수학여행, 어학연수 등 여행의 목적과 형태도 다양하다. 2008년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발표에 따르면, 한 해 해외로 출국하는 20대는 200만 명이 넘는다고 한다. 10대 청소년까지 합하면 무려 3백만 명에 이른다. 이제 10대, 20대에게 해외여행은 특별한 경험이 아니다. 젊은이들의 눈은 세계로 쏠리게 됐고, 국제기구와 국제 NGO, 해외 봉사활동 등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졌다. 유행처럼 번지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