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중심
-
작은 시작, 거대한 성공경제 2013. 1. 10. 17:20
[아마존닷컴 경제학] 세계 최대의 온라인 유통업체로 성장한 아마존닷컴(amazon)의 창시자이자 최고경영자인 제프 베조스. 지난 1964년 미국 뉴멕시코 앨버커키에서 태어난 그는 1982년 프린스턴대학교에 입학한 후 컴퓨터에 깊은 관심을 가졌다. 이어 1986년 전기공학과 컴퓨터공학 학위를 받고 대학을 최우등으로 졸업했다. 베조스는 1990년 뉴욕의 투자은행인 D. E. 쇼사에 입사해 곧 최연소 부사장이 됐으며 인터넷 투자 가능성을 검토하는 일을 맡았다. 웹 이용률이 매년 급속하게 성장하던 때였기 때문에 인터넷의 엄청난 잠재력은 그의 기업가적 상상력을 일깨웠다. 그는 인터넷 가상서점을 열기 위해 1994년 D. E. 쇼사를 그만두고 워싱턴의 시애틀로 이주했다. 자신의 차고에서 5명의 직원과 일을 시작한 ..
-
<2011 대한민국 소비지도>경제 2010. 12. 11. 09:46
그들을 얼마나 이해하세요? [지데일리] http://gdaily.kr/11931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안 하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 생산자와 소비자의 동상이몽(同床異夢)을 말할 때 이보다 더 적절한 표현이 있을까? 떡 줄 사람(소비자)은 생각도 안 하고 있는데, 생산자 중심의 상품을 만들고선 시장 반응이 왜 싸늘한지 이해할 수 없다고 한다. 물론 상품 종류가 다양하지 못했던 과거에는 생산자 중심의 제품을 만들어 시장에 내놓아도 잘 팔릴 수 있었다. ‘대체제’가 될 수 있는 제품이 적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비슷한 종류의 상품이 적게는 수십에서 많게는 수백 가지가 나오고 있는 오늘날은 상황이 다르다. ‘선택’을 받아야 하는 것이다. 소비자들의 니즈(needs)와 욕구를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채 직관에만 ..
-
<소셜 웹 마케팅>경제 2010. 12. 8. 14:10
어떻게 동참하시렵니까? [지데일리] http://gdaily.kr/11704 온라인 카페와 블로그의 열풍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젠 트위터와 페이스북, 아이폰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처음 이러한 현상들은 사람들의 새로운 취미거리 정도로 취급됐다. 하지만 몇 년이 지난 지금 사람들은 이 안에서 친구를 만나고, 정보를 찾고, 일을 한다. 단순한 소일거리를 넘어 사람들의 생활방식, 사고방식, 사교방식이 돼 가고 있는 것이다. 이런 돌풍은 기업에도 고스란히 영향을 주고 있다. 사람들이 TV, 라디오, 신문 같은 기조 매스미디어를 떠나고 온라인 공간으로 몰려들면서 이곳이 기업들의 사활을 건 ‘싸움터’가 돼가고 있다. 전통적인 미디어에 한 푼도 쓸 수 없던 작은 기업들이 카페에서 대화하고, 블로그를 운영하고, 페이..
-
<구글웨이>경제 2010. 11. 6. 20:01
세상을 춤추게 만드는 법 지데일리 http://gdaily.kr/10540 프레너미는 ‘친구(friend)’와 ‘적(enemy)’이라는 뜻의 두 단어를 결합한 신조어로, 인간관계는 물론 기업 간 경쟁과 협업을 논할 때에도 쓰인다. 기업 간 관계를 적 아니면 친구라는 흑백 논리로 재단할 수 없는 시대가 왔다. 어제까지 경쟁적 관계를 구축해 오던 기업들이 갑자기 두 손을 맞잡는 일은 이제 흔한 일이 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IBM과 경쟁사인 동시에 협력사이고, 구글은 삼성과 LG, SKT, 소니 등 국내외 글로벌 기업들과 프레너미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이처럼 새롭게 달라진 환경에서 구글은 좋은 ‘롤 모델(Rloe Model)’이 되고 있다. 인터넷 검색 엔진에서 출발한 구글은 지난 10년간 전 세계의 정보를..
-
욕망의 코드경제 2010. 9. 16. 13:42
‘필요’ 그 이상의 것 지데일리 http://gdaily.kr/5406 오늘날 거의 대부분의 제품은 그 성능과 품질만 가지고서는 선택하기가 어려워졌다. 백화점에 가보면 우리가 입는 옷만 해도 수백, 수천 가지 상품이 있다. 그 옷들은 품질과 소재, 재단, 형태 등 여러 면에서 분명히 차이가 있다. 그러나 얼마나 큰 차이가 있을 수 있을까? 그렇다면 해당 제품은 자신에게 꼭 필요해서 산 것일까? 그렇다면 필요한 만큼을 가지고도 항상 ‘하나 더’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저렴한 가격과 뛰어난 성능과 품질, 그리고 우리의 ‘필요’가 우리가 구매한 모든 물건이 이유가 되지 못한다. ≪욕망의 코드≫에서 의 칼럼니스트인 롭 워커는 ‘여느 때 같으면 합리적인 구매결정을 내리는 사람이 특별한 구매결정을 하도록 유인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