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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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대장균서 휘발유 생산기술 개발비즈니스존 2013. 9. 30. 14:05
국내 연구진이 대장균에서 가솔린(휘발유)을 생산하는 원천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화제다. 시중판매 가솔린과 일부 구성 다르지만 동일 성능 카이스트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 연구팀은 29일 세포 유전자를 조작해 원하는 형태의 화합물을 대량생산하는 기술인 ‘대사공학’을 이용, 대장균의 지방산 대사회로를 ‘석유공장’으로 바꿔놓았다고 밝혔다. 연구팀이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대장균이 포도당을 먹고 가솔린을 배출하도록 하는 기술로, 대장균으로 생산한 가솔린은 별도의 조치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시중에서 판매하는 가솔린과 일부 구성은 다르지만 동일한 성능을 나타낸다. 대장균의 먹이인 포도당은 옥수수와 나무 등 바이오매스에서 추출했다. 이 기술은 다양한 바이오 화합물을 생산하는 플랫폼이 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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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의 허브에서경제 2012. 12. 18. 18:25
[어번던스] 세계경제의 장기 불황, 자원 고갈과 환경 문제, 물・식량 부족, 극심한 양극화 등 비관적이고 부정적인 뉴스들이 각종 미디어를 장악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선 내재된 심리 성향의 약점을 극복하고 현재 빠르게 진보하고 있는 세상을 직시하면 미래에 대한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다. 세계적인 과학저술가 매트 리들리는 에서 인류의 삶은 지속적으로 향상됐고, 앞으로 100년 인류는 전례 없는 번영을 누릴 것이라 전망한 바 있다. 또 하버드의 진화 심리학자 스티븐 핑커는 에서 “우리는 인류 역사상 가장 평화로운 시대에 살고 있다”며 인류 역사를 통틀어 지금이 가장 안전하고 폭력 없는 시대라는 점을 논증했다. 피터 다이어맨디스와 스티븐 코틀러의 역시 역사적 연구와 과학적 근거들, 하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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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스티브 잡스를 이길 것인가>경제 2011. 1. 12. 17:38
미래산업의 꽃 ‘바이오’ http://gdaily.kr/13417 내일의 우리는 어떤 삶을 살게 될까? 무엇이 세상을 변화시키고, 어떤 새로움을 인류에게 가져다줄까? 는 이에 대한 답으로 ‘바이오산업’을 지목한다. 유전자 혁명이라고 부를 수 있는 바이오산업의 발달은 IT 콘텐츠 혁명이 주었던 편리한 삶의 가장 중요한 전제조건인 ‘삶’ 자체를 바꾸어 놓았다. 인류의 가장 큰 욕망인 ‘생명 연장의 꿈’을 실현하고 있는 바이오산업은 이미 IT와 비교도 안 되는 막대한 산업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세계 부의 지도가 바뀌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의 지은이 장건희는 지난 2000년부터 국내 한 관련 기업에서 일하며 전 세계적으로 수익을 거둘 바이오기술과 기업들을 찾아다녔다고 한다. 그러면서 일반 소비자들에게 직접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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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윤리를 말하다사회 2010. 8. 29. 20:51
생명은 선물로 주어진 것 지데일리 http://gdaily.kr/4238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의 유전자를 부모가 선택하는 것은 정당할까? 타고난 재능으로 좋은 성적을 내는 운동선수와 근육강화제의 도움을 받는 선수 사이에는 어떤 윤리적인 문제가 있을까? 유전공학을 이용해서 아이의 지능을 높이는 것과 교육을 통해 아이를 똑똑하게 만드는 것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생명의 윤리를 말하다≫는 무한경쟁의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한 과도한 불안을 만들어낸 인간의 욕망에 대한 이야기다. 이 책의 지은이인 마이클 샌델은 부유층 부모들이 아이를 비싼 학교에 보내고 가정교사를 고용하며, 피아노와 발레, 수영을 가르치는 비용을 대서 다른 아이들과의 경쟁에서 유리하게 이끌던 일이 유전공학 시대에는 부모가 유전자를 아예 디자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