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게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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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들의 반항사회 2010. 9. 15. 13:59
‘체 게바라’는 좌파의 상품? 지데일리 http://gdaily.kr/5366 고액 연봉을 받는 몇몇 직장과 직업군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제외한 나머지 직장인들은 월급날이 두렵다. 거만한 자세로 급여통장에 들어온 임금은 하루가 길다하고 썰물처럼 빠져나간다. 거의 흔적도 없이. 하늘 높은 줄 모르게, 그러나 구렁이 담 넘어 가듯 치솟은 물가 때문에 사는 건 늘 팍팍하고, 부모에게 가장 큰 선물이던 아이들은 자랄수록 커다란 십자가로 변한다. 그러나 이런 걱정을 할 수 있는 처지라면 오히려 행복한 축이다. 복지와 인권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에겐 중산층 사람들이―비록 무늬만 중산층이지만―그저 부러움의 대상일 뿐이다. 이들은 마음 놓고 아프지도 못하고, 바라는 대로 교육을 시킬 수도 없고, 하루아침에 직장을 잃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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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행라이프 2010. 8. 28. 22:38
광화문에서 되찾은 ‘체’ 지데일리 http://gdaily.kr/4081 시사만화가 손문상과 박세열 기자가 70일 동안 남미 여행을 하며 동거 동락했다. 굳이 세대 간의 갈등을 떠올리지 않아도 이들의 조합은 어째 어울리지 않는다. 한 사람은 그림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이고, 나머지 한 사람은 글로 세상과 소통하기 때문이다. 손문상은 지금도 체 게바라와 혁명의 추억을 가슴 한 구석에 묻어둔 채 살아왔다고 한다. 박세열 역시 체 게바라를 동경하는 인물. 이들 사이엔 체 게바라라는 묵직한 존재가 있었고, 그것이 둘 사이를 든든하게 묶어 남미로 이끌었다. 인터넷 뉴스 에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각자 일자리를 옮긴 후인 2007년 겨울, 서울 시내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셨다. 이들은 이야기를 나누다 에르네스토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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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 게바라 혁명적 인간문화 2010. 8. 24. 21:07
영원한 저항의 상징 ‘체’ 출처 지데일리 http://gdaily.kr/3990 아르헨티나의 명문가에서 태어나 의대를 졸업한 에르네스토 게바라 데 라 세르나는 라틴아메리카를 두루 여행하면서 원주민들의 비참한 삶을 목격한 끝에 혁명가가 되기로 결심한다. 혁명에 투신하면서부터 체 게바라, 또는 간단히 ‘체’라고도 불린 이 남자의 꿈은 장대했다. 체는 무장혁명을 통해 라틴아메리카와 제3세계의 민중을 짓누르는 빈곤과 불의를 종식시키기를 꿈꿨다. 그는 엄청난 열정으로 자신을 몰아붙였다. 쿠바 혁명에 성공하고 나서도 혁명의 불꽃을 확산시키겠다는 일념으로 서른여섯 살의 나이에 쿠바의 명예시민권과 장관직, 사령관 직위를 포기하고 부인과 다섯 아이들까지 두고 떠났다. 1967년 10월, 마침내 체를 체포해 살해한 볼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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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인물 오디세이문화 2010. 6. 16. 12:24
영원히 죽지 않는 생명력ㅣ 인간이 시대와 상호작용을 하듯 역사도 현실과 끊임없이 상호작용을 하며 생명력을 얻는다고 한다. 우리에게 알려졌거나 그렇지 않았던 인물들이 살았던 바로 그 시대, 그들은 세상과 어떤 영향을 주고받았을까? :::모든 사람은 주어진 환경에 적응하기도 하지만, 작든 크든 그에 대해서 반응하고 도전하면서 변화의 요인을 제공하기도 한다. 따라서 각 인물이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을 넘어서 새롭게 구축하고자 했던 이상과 목표, 그리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서 투여했던 실천적 움직임에 보다 많은 비중을 두고자 한다.::: 《인문학자들이 뽑은 세계사 인물 오디세이》는 수많은 역사가 쌓이고, 다양한 인물의 삶이 겹쳐지면서 만들어 낸 ‘시대’와 그 ‘세상(사회상)’을 체현해 나간 인물들의 삶을 이야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