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료도 저렴하고, 집에서 가까워서 홈패션 강좌를 듣기 시작했는데, 이젠 집에서 간단한 소품은 만들 수 있어요. 내년에는 한식조리기능사 관련 수업을 들어볼까 해요.” 지난해 '2017년 여성교실' 수강생 박지연(35세)씨가 수료식날 소감을 말했다.

 

양천구청 제공


서울 양천구가 오는 4일부터 여성의 능력개발 및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2018년 제1기 양천구 여성교실'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여성에게만 개방됐던 여성교실을 남성에게도 일부 확대 개방해 실질적 양성평등을 실현한다. 또 취·창업과 관련한 과목을 신설하여 여성들의 경제활동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한식 조리기능사, 제과기능사, 제빵기능사, 가정요리 등 요리관련 과목 전부와 베이비시터 및 놀이시터 과목을 남성들에게 개방한다. 베이비시터와 놀이시터 과목은 육아를 맡고 있는 조부모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설문조사를 통해 많은 주민들이 요구한 새로운 과목도 추가됐다. 수선관련 취업에 용이한 의류수선&리폼 과목과 공방창업 등에 유용한 천연비누&화장품을 만드는 과목이 신설된다.


여성교실은 오는 3월 23일까지 양천구여성교실(목동남로 94)에서 진행되며, 의상제작·홈패션·셀프 스킨케어·발관리자격증 등 24개 강좌가 개설됐다.


직장인을 위한 야간강좌도 개설된다. 매주 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카페브런치, 퀼트 강좌를 진행한다. 카페브런치 강좌는 남성들도 수강 가능하다.


한 구는 년 4회 분기별 여성교실 수료생 대상으로 구직신청서 접수를 받고 ‘일자리플러스센터’를 연계해 구직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아울러 여성장애인들의 권익보호와 복지증진의 일환으로 여성교실을 함께 운영한다. 여성장애인들이 건전하게 여가를 선용하고 사회참여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여성교실은 학마을2단지 아파트 관리동(신정로14길 1)에서 진행되며, 홈패션과 양재수업이 개설됐다. 장애인 여성교실은 6월 22일까지 운영한다.


지데일리 정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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