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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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가설사회 2010. 7. 26. 16:23
천국은 바로 ‘타인들’ [출처=지데일리] 인간의 마음은 코끼리 위에 올라탄 기수와 같다. 기수는 의식적이고 통제된 생각이고 코끼리는 직감, 본능적 반응, 감정, 그리고 육감이다. 코끼리는 자연선택에 의해 인생게임에서 승리하도록 프로그램 돼 있고 기수는 언어와 이성을 동원하여 코끼리를 지원하도록 프로그램 돼 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것과 달리 기수가 코끼리를 모는 것이 아니라 코끼리가 기수를 모는 것이다. 때문에 기수가 변화를 결심하고 코끼리에게 그 계획에 따르도록 명령한다고 될 일이 아니다. 코끼리가 신경 쓰는 것은 행복이 아니라 인생게임에서 이겼을 때 얻게 되는 ‘아이템’인 위신과 명성이다. 그래서 다른 곳에서 더 큰 행복을 찾을 수 있을 때도 코끼리는 자기 안에 프로그램 된 진화상의 목표를 추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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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란 무엇인가사회 2010. 6. 4. 11:14
유쾌한 ‘도덕 딜레마’ 여행 지데일리 http://gdaily.kr/2440 정의와 부정, 평등과 불평등, 개인의 권리와 공동선에 관해 다양한 주장과 이견이 난무하는 이 영역을 어떻게 이성적으로 통과할 수 있을까? ≪정의란 무엇인가≫는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제시한다. 존 롤스 이후 정의론 분야의 세계적 학자이자, 공동체주의 이론의 대표적인 4대 이론가로 손꼽히는 샌델 교수의 실제 하버드대 강의 를 바탕으로 쓴 것이다. 이 책은 우리가 시민으로 살면서 부딪히는 어려운 질문들을 설득력 있게 풀어간다. 이 강의는 하버드대학교에서 가장 인기 있고 영향력 있는 수업으로 손꼽힌다. 7000명도 채 안 되는 하버드대 학부생 가운데, 무려 1000여명의 학생들이 대학 극장을 가득 메운 채, 정치철학의 중대한 질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