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북스
-
책의 운명, 어떻게 바뀔까문화 2011. 7. 11. 15:49
[책의 미래] 아무리 큰 도서관이라 하더라도 1년에 수천 권씩 쏟아져 나오는 책의 양을 감당하기에는 너무 좁다. 사서들은 항상 그것이 걱정이었다. 새로운 책을 채워 넣고 보존하지 않으면 도서관으로서 의미가 없었다. 어떻게든 책을 줄여야 했다. 걱정이 너무나 큰 나머지 일부 사서들은 종이의 보존성에 의심을 품기 시작했다. 종이가 산성이라 저절로 부스러지는 속성이 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가 퍼져나갔다. 그 중심에 있던 컬럼비아대학교 도서관 사서 패트리샤 바틴은 마이크로필름을 도입해 책과 신문을 ‘단두대’로 보냈다. 일명 ‘제본풀기’로, 책장이 쫙 펼쳐져 효과적으로 촬영할 수 있도록 책등을 따라 쪼갰던 것이다. 보존접근위원회(Commission on Preservation and Access) 베르너 클랩 회는..
-
<왜 구글인가>경제 2010. 11. 29. 23:19
그들이 만들어가는 미래는? 지데일리 http://gdaily.kr/11309 “이미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는 19억의 인구는 자신에게 적합한 최선의 서비스를 찾아 이용하겠지만, 또 다른 19억의 인구 대부분은 아마 모든 것을 구글로 시작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끝도 구글이 될 확률이 매우 높다. 구글의 안드로이드와 크롬 OS, 구글앱스 등은 이 같은 치밀한 전략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또 다른 19억 명을 구글화하기 위한 강력한 무기인 것이다.” 구글은 크롬 OS와 웹 브라우저, 데스크톱 검색 서비스, 구글 문서도구 등으로 마이크로소프트에 전면전을 선포한 지 오래다. 또 결코 돈이 될 것 같지 않은 구글맵스, 구글어스, 스트리트 뷰 등 지도 서비스에 아낌없는 투자를 해오고 있다. 2조원이나 되는 막대한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