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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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 정말 가능할까 <소박한 미래>사회 2011. 7. 22. 19:14
'지속가능' 정말 가능할까 “지금 우리는 커다란 변화 앞에 서 있다. 인간이 생태계의 원칙대로 자연에 종속되지 않은 한, 이 세상이 자연을 닮아가지 않는 한, 우리는 모두 자연의 거대한 정화력에 의해 사라질지도 모른다.” 녹색혁명과 석유 에너지 개발은 심각한 증후들을 양산했고, 무한도전을 내세운 과학기술의 발달은 이성의 한계를 넘어선 지 오래며, 자연에너지를 기반으로 세워진 인간사회는 존립을 위협받는 실정이다. 게다가 자연은 지금 인간과 의논을 거부한 채 마지막 역습을 준비 중이다. 이제 우리가 가야할 곳은 어디일까. 평화롭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사회의 건설은 정말 가능한 걸까. *소박한 미래, 변현단, 들녘 로 농부학교 최고 인기 강사로 등극한 변현단. 그는 지금도 연두농장을 무대로 비지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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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쳐 살면 뭐가 좋을까 <시골집 고쳐 살기>라이프 2011. 6. 20. 09:47
고쳐 살면 뭐가 좋을까 어떤 사람들은 멋진 스위스 풍 전원주택을 짓는다고 하는데, 시골 농가를 고쳐서 산다? 왠지 오래 된 집이거나 주인 없이 방치된 집일 수 있을 텐데 불편하지 않을까. 시골집 고쳐 살기엔 특별한 장점이 하나 있다. 바로 엄청난 빚을 얻지 않고도 수월하게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것. 하지만 돈 문제 말고도 좋은 점이 있을까. 집에 대한 생각과 개념을 조금만 수정한다면 우리는 누구보다 행복하고 여유 있게 살아갈 수 있다. 발상의 전환이 가능하다면. *시골집 고쳐 살기, 전희식, 들녘 전희식은 귀농생활 17년 째 접어드는 베테랑 귀농인. 매우 다채로운 이력을 자랑하는 그는 현재 전남 장계에 마련한 시골집에서 치매에 걸린 노모와 오순도순 살고 있다. 그는 그동안 무려 세 채의 집을 지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