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
성공의 기회는 쉽게 오지 않는다한장의사색 2013. 4. 7. 08:01
자신감은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는다. 시행착오를 거치며 내가 누구인지 끊임없이 탐구할 때 비로소 얻어지는 것이다. 다시 ‘확고히 자리 잡은 그리고 아들들’이라는 제목의 소설을 상상하며 이런 소설이 있다면 주제가 무엇일까 생각해 본다. 소설의 주인공 격인 앨러스데어 윌리스는 2008년 한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은 말을 한 적이 있다. “대학을 갓 졸업한 젊은 디자이너가 내게 와서 작품을 출시하고 싶다고 얘기하면 걱정이 앞선다. 이것은 잘못된 태도다. 내 생각에 그들은 단지 작품을 시장에 빨리 출시해서 돈을 벌고 싶은 것뿐이다. 디자이너로서 먼저 자신을 찾아야 한다. 이건 시간이 걸리는 일이다.” 차세대 디자이너를 양성하기 위해 세운 회사임에도 불구하고 성공의 기회는 쉽게 주어지지 않는다는 나름의 철학이 느껴지..
-
예비디자이너 위한 디자인 멘토링비즈니스존 2013. 3. 29. 23:39
[Seminar] 예비디자이너를 위한 디자인 멘토링 특강이 한빛미디어 출판사와 1300K 공동주최로 오는 4월4일 합정역 에코브릿지에서 열린다. ‘맛있는 디자인 어도비CS6 시리즈’의 대표 지은이인 디자인아트플러스 대표 임화연 씨와 김진디자인의 편집디자이너 황지완 씨가 멘토로 나서는 이번 행사는 디자이너를 위한 포토샵과 인디자인 실무 팁은 물론 디자이너가 되고자 하는 학생과 일반인을 위한 질의응답을 통해 실질적인 멘토링이 진행될 예정이다. 접수는 1300K 홈페이지(www.1300k.com)를 통해 가능하다. 손정우 기자
-
'함께'라는 과제를 해결하다문화 2013. 2. 22. 13:19
[위로의 디자인] “사회의식이 있는 신중한 사람들이 모여 만든 작은 그룹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절대 의심하지 마라. 사실 그들이 지금까지 한 일은 그것뿐이다.” - 마거릿 미드 최근 지구를 구하는 ‘착한 디자인’이 세계적인 화두다. 그동안 디자이너의 클라이언트가 주로 기업이었다면 이제는 ‘환경’과 ‘인간’으로 바뀌고 있다. 디자인이야말로 모든 인간 활동의 기본이며, 태어나면서부터 우리는 모두 디자이너라 할 수 있다. 삶과 분리된 디자인은 성립되지 않는다. 이러한 점에서 디자인이란 ‘의미(meaning)’ 있는 질서를 만들어 내려는 의식적이고 직관적인 노력이라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 현대사회는 디자인 과잉시대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디자인의 영향력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 필요 이상으로 우리의 ..
-
20세기 트렌드가 궁금하다면?문화 2013. 2. 21. 11:57
[디자인의 탄생] “우리를 둘러싼 도처의 모든 것이 디자인이다.” 우리가 디자인에 가지는 관심 여부와 상관없이 이미 우리는 디자인 속에 살고 있다. 의식하고 있지 못하지만, 우리 일상은 디자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페니 스파크의 은 이러한 디자인이 하나의 문화로서 우리 일상에 어떻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보여준다. 디자인은 도로 옆 광고판과 음식 포장지, 컴퓨터 아바타에는 물론이며 회의실이나 공장, 슈퍼마켓 그리고 공공 화장실, 심지어 전쟁터에도 존재한다. 디자인은 우리 주변 도처에서 우리를 에워싸고 있는 현재의 특징이자 동시에 과정이다. 책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디자인사적 사건이나 디자인의 주요 특징을 중심으로, 19세기 산업화 시대부터 시작해 근대화 운동과 바우하우스, 궁핍과 전쟁의 시대, 전후의 폭발..
-
<소외된 90%를 위한 디자인>사회 2010. 12. 31. 09:39
따뜻한 디자인, 만나보실래요? http://gdaily.kr/12831 “‘소외된 90%’가 직면한 주거, 보건, 식수, 에너지, 교육, 환경, 농업과 같은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창의적이며 혁신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은 전 세계의 고질적인 수많은 문제들에 접근하는 창의적인 접근을 소개한다. 점점 더 많은 수의 디자이너들이 가난한 이들의 삶을 개선해보고자 저렴한 제품을 만들기 시작했다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저렴한 디자인을 위한 과정의 지속적인 동력은 단 하나이다. 바로 이 분야가 돈이 몰릴 분야, 곧 블루오션이라는 사실이다. (…) 전 세계 인구의 거의 절반이 하루 2달러 이하로 생활하고, 그 중 25억 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나무, 석탄, 배설물 등을 이용해 요리와 난방을 해결한다. 산업화된..
-
<인스퍼러빌러티>문화 2010. 11. 30. 18:40
영감의 원천은? [지데일리] http://gdaily.kr/11363 “당신에게 영감을 주는 것은 무엇입니까?” 호기심 많고 모험을 즐기며 자유로운 영혼을 갖고 있는 40명의 세계 정상급 디자이너들에게 물었다. 는 이렇게 시작된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디자인적 교류를 통해 작업을 할 때 어떤 곳에서 영감을 받는지, 어떠한 작품들로 표현되는지,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을 보여주고 있다. 이로써 영감의 원천을 찾고 즐기며 다른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디자이너가 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해 준다. 이 책에 인터뷰가 실린 40명의 디자이너들은 디자인 업계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한 아티스트들로 구성돼 있다. 타이포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폰트 디자이너, 아트 디렉터 등 다양한..
-
클린디자인 굿디자인문화 2010. 9. 5. 22:19
적게 소비하고 오래 사용하려면… 지데일리 http://gdaily.kr/4612 ‘착한 디자인’ ‘지속 가능한 디자인’이 대세다. 그러나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것만으로 환경을 지킬 수는 없다. 사람들은 왜 멀쩡한 제품을 버릴까? ≪클린디자인 굿디자인≫은 제품이 쓰레기가 되지 않게 위해 디자이너들이 해야 할 일에 대해 다루고 있다. 책은 해결책이 바로 ‘클린 디자인’에 있다고 강조한다. 특히 이 책에서 말하는 클린디자인이란 사용자와 공감대를 이루는 디자인이다. 사용자와 ‘지속 가능한’ 관계를 맺는 물건을 디자인해 곁에 오래 머무르게 하면 소비와 쓰레기는 줄어든다. 이것이 바로 환경을 위한 디자인이자 현재를 살아가는 디자이너들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굿 디자인의 조건이라는 것이다. 현재 아이폰을 시작으로, 전..
-
로고 디자인 러브문화 2010. 8. 10. 22:52
“간단한 것이 제일이다” 출처 지데일리 http://gdaily.kr/3722 ‘어떻게 해야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또 어떻게 해야 경쟁 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까?’ 이는 디자인업계에서 늘 고민하는 사항이다. 로고는 로고타이프의 줄임말로 회사나 제품의 이름이 독특하게 드러나도록 만들어 상표처럼 사용되는 글자체를 말한다. 로고는 회사나 제품이 지니는 이미지를 쉽게 전하고, 인상깊고 기억에 남으며, 다양한 매체에 이용할 수 있고, 대중에게 호감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즉 로고는 기업의 얼굴이며, 공간을 초월해 통용되는 하나의 언어다. 로고는 끈임없이 쏟아져 나온다.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밤에 잠이 드는 시간까지 우리의 하루 일과 속에 언제나 로고가 존재한다. 하지만 시대가 바뀌어도 오랫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