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무장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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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이 넘쳐나는 희망속으로 <얘들아, DMZ에서 공을 차자!>과학 2011. 4. 17. 17:46
생명이 넘쳐나는 희망속으로 “태평양 깊은 바다 속 용암이 분출하여 수백 도가 넘는 뜨거운 용광로 주변에서도 생명이 살고 있다. 추운 남극의 빙하 밑에서도, 산성도가 높고 염도가 높은 장소처럼 도저히 살 수 없을 것 같은 조건 속에서도 생명은 존재한다. 수십억 년 간 열악한 조건을 극복하고 자연환경에 적응해 온 지구상의 생명은 하나하나가 신기하고 위대하다.” *얘들아 DMZ에서 공을 차자!, 박진섭, 한울림. 이동이 자유로운 철새들이 철마다 둥지를 틀고, 남북의 철조망에 갇힌 들짐승들은 어떠한 방해도 받지 않고 자유를 구가하며 번식한다. 북태평양을 누비던 연어가 고향을 찾아 올라오고, 진달래가 피면 시원한 물을 찾아 두타연 폭포에 열목어가 뛰어 오른다. 천혜의 자연박물관으로 알려진 습지, 용늪에는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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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르게 생각한다>과학 2011. 2. 7. 17:05
숲은 생명 그 자체 [지데일리] http://gdaily.kr/14404 ‘식물성의 사유’와 ‘생태학적 상상력’을 지닌 건축가로 평가받는 이일훈은 그동안 ‘불편하게 살기, 밖에 살기, 늘려 살기’를 자신의 건축미학과 생활철학으로 제시한 바 있다. 그런 그가 식물성의 사유를 환경과 생태의 장으로까지 확장해 웅숭깊은 ‘녹색철학’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그에 따르는 일상의 실천적 덕목을 제안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는 이일훈이 그동안 숲 가꾸기 활동단체 ‘생명의 숲’을 응원하는 월간지 에 연재한 글을 묶은 생태 환경 에세이집이다. 그러나 여기서 말하는 ‘환경’이란 우리 삶을 에워싼 모든 조건들을 이르기에 삶의 질은 곧 환경의 질을 의미하는 광의의 개념이다. 즉 환경과 생태의 문제는 바로 사람과 삶의 문제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