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보이는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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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잇 촌놈들… ‘부럽다~’ <촌놈, 쉼표를 찍다>라이프 2011. 5. 23. 09:32
에잇 촌놈들… ‘부럽다~’ 글 쓰는 농부 송성영. 그는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에 다니다가 결혼을 했다. 돈 버느라 행복할 시간이 없었다고 한다. 그러다 문득 덜 벌고 행복하게 살자는 생각에 도시 생활을 접고, 충남 공주에 빈 농가를 얻어 10여 년 동안 소작농으로 생활했다. 예상은 했지만 생활은 결코 만만치 않았다. 땅을 빌려 열심히 농사를 지어놓으면, 땅주인은 냅다 그걸 가져가버렸다. 소박한 동시에 가난한 삶은 때때로 다툼을 가져왔다. 평화로운 마음을 갖기 위해 내려왔지만, 이를 유지하는 것은 생각대로만 되는 게 아니었다. 게다가 호남고속철도 개발에 밀려 살 곳을 잃게 된다. 그렇지만, ‘그래도’ 그는 행복하단다. *촌놈 쉼표를 찍다, 송성영, 삶이보이는창. 는 스스로를 ‘촌놈’이라고 칭하는 송성영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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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살림 시골 살이>문화 2011. 2. 11. 09:44
소박한 이들의 넉넉한 모습 [지데일리] http://gdaily.kr/14546 한국방송(KBS) 간판 프로그램인 인간극장의 과 산문집 을 통해 잘 알려진 농부 전희식. 그는 치매 걸린 어머니를 모시며 생명을 살리는 농사짓기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그가 모시는 것은 어머니뿐 아니라 공생 공존하는 온갖 미물들과 마을 공동체를 이루고 있는 사람들이다. 는 전희식의 이러한 생명 모심의 철학과 범부로서 농사지으며 있었던 다양한 시골 살이에 대한 이야기다. 알콩달콩 살아가는 삶의 이야기에 윤기를 더한 삽화는 그의 딸인 전새날이 직접 그려 넣었다. 전북 장수군 덕유산 중턱, 고즈넉한 오두막집에 살고 있는 농부인 지은이. 그리고 치매에 걸린 여든아홉의 어머니. 그림을 그리는 딸 새날이와 아버지처럼 농사를 짓겠다고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