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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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의 금욕공감한줄 2013. 11. 28. 09:55
나비들은 금욕적이다 싶을 만큼 식초(食草)를 한정합니다. 이렇게 한정된 자원을 분배함으로써 지구 환경을 공유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로 ‘니치’입니다. 이 말의 참된 의미는 서로 영역을 나눠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에릭 칼의 그림책 처럼 뭐든지 닥치는 대로 먹어 치우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에릭 칼이 벌레를 잘 몰랐거나 인간을 희화한 것이겠지요. 인간만이 공유가 아니라 독점을 추구합니다. / 후쿠오카 신이치 (은행나무) - 함께 가는 세상을 봅니다! - [책]으로 [만]나는 [세]상 ⓒ지데일리트위터 @gdaily4u 자료도움 gdaily4u@gmail.com 친절한 생물학저자후쿠오카 신이치 지음출판사은행나무 | 2013-10-29 출간카테고리과학책소개생물학은 모든 답을 알고 있다 누구나 궁금하지만 누구도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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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달라 더 즐거운과학 2013. 1. 10. 18:22
[사이언스 이즈 컬처] 현대 과학의 가속적인 발전은 그 어느 때보다도 우리의 문화와 일상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과학의 가속도에 걸맞은 인문학의 질문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질문에 따라 인문과학, 자연과학, 예술의 통섭적 사고가 이 시대의 정치적, 경제적, 미적, 지적 지평을 새롭게 창의하며 인류의 삶의 양태를 변화시켜가고 있다. 는 혁명의 첨단에 선 사람들의 생각을 모은 책으로, 5년에 걸쳐 예술가, 물리학자, 저술가, 디자이너, 건축가, 유전학자, 무용가, 소설가, 철학자 등 현대의 최고 지성 44인이 한자리에 모여 대화를 나눈다. 미술가 친구가 한 사람 있는데 이 친구는 가끔 나로서는 받아들일 수 없는 이야기를 합니다. 예를 들어 꽃을 집어들고는 이렇게 말하는 거죠. “얼마나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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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는 형편없는 사냥꾼?과학 2012. 11. 23. 15:24
[권오길의 괴짜 생물 이야기] 자연은 우리의 생각보다 그리 평화롭지도, 아름답기만 한 것도 아니다. 그렇지만 그만큼 숭고하고 감동적이며 기적적인 일들로 가득하다. 는 그동안 생물의 생태와 과학적 사실 등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풀어써 온 ‘달팽이 박사’ 권오길 교수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토종 생물들만을 골라 그들의 흥미로운 생태와 정보, 생활의 지혜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인간에서부터 작은 미생물에 이르기까지, 이 땅에서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온갖 생물들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와 깊은 성찰이 담겨 있다. 인간, 동물, 곤충, 식물은 물론 미생물에 이르기까지 바다와 육지, 하늘을 막론하고 이 땅에서 흩어져 지금까지 우리와 함께 살아왔고, 지금도 우리와 함께 살고 있는 뭇 생명들이 소개된다. 인간은 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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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과학 2010. 11. 12. 14:17
미래사회 미리보기 지데일리 http://gdaily.kr/10688 는 세계 각지에서 인문과학과 자연과학 분야에서 활동하는 젊은 과학자들의 10년 후 미래에 대한 아이디어를 담고 있다. 인문과학과 자연과학의 최신 이론과 참신한 주장들을 가진 과학자들은 뇌과학과 물리학, 인류학, 진화생물학, 지리학, 언어학, 철학, 해양학, 문화사회학, 미래학, 우주학을 넘나들며 새로운 세계의 모습을 예측하고 진단하며 신선하면서도 충격적인 주장을 내놓는다. 이들은 인간, 뇌, 미래, 자연세계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미래 사회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21세기를 지나는 동안 내면적 인간 경험의 질에 중대한 변화가 있을 것 같다. 기억이 어떻게 형성되고 저장되며 재생되는지 알게 되면, 인간은 자신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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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기행과학 2010. 9. 5. 00:54
‘달팽이 박사’의 인체탐방 지데일리 http://gdaily.kr/4564 “자라는 아이들에게 과자를 먹지 못하게 하는 부모들은 설탕이 분해되어 생기는 포도당이 뇌의 활동과 발달에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도 모르고 단지 이빨 상한다고 먹지 못하게 한다. 썩은 이빨은 다시 나고 틀니도 쓸 수 있지만, 뇌는 바꿀 수도 없고 ‘가짜 뇌’도 없는데…. 식자우환(識字憂患)이란 말은 이럴 때 쓰는 것이리라.” 우리는 우리 몸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 손발을 움직여 먹고, 마시고 배설하고, 열이 나면서 아프고, 세상을 보고 듣고 하지만 그 많고 복잡한 과정을 알려고 한다면 자연과학을 이해하기 위해 부딪혀야 하는 어려운 문제들에 부딪히고 만다. ≪인체기행≫은 ‘달팽이 박사’로 유명한 권오길의 구수한 입담과 이야기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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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하는 인간 호모루두스과학 2010. 8. 18. 11:50
인간행동을 지배하는 ‘게임이론’ 출처 지데일리 http://gdaily.kr/3836 바야흐로 물질세계에서 경이로운 결과들을 이끌어낸 과학자들이 물질을 넘어 인간의 모든 갈등과 선택, 그리고 움직임을 설명할 수 있는 ‘인간 행동의 보편적인 법칙’을 찾아 항해하는 시대다. 사실 인간의 모든 행동을 예측하고 이해할 수 있는 법칙이란 과학자들에겐 공상과 같은 이야기다. 현재도 많은 이들이 꿈에 불과하다고 믿고 있다. 그러나 톰 지그프리드는 공상과학이 현실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러한 가능성을 열어준 장본인은 바로 천재 수학자 존 포브스 내시로, 그가 발표한 게임이론을 언급한다. 톰 지그프리드에 따르면, 게임이론은 진화생물학에 응용돼 행동과학과 생물학을 자연스럽게 연결시키는 성과를 내고 있다. 나아가 물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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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구달 평전과학 2010. 5. 10. 14:03
자연주의자의 참 모습 지데일리 http://gdaily.kr/2238 “총명하고, 통찰력이 있었으며, 관습을 타파하는 참신함과 야생의 생활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감함을 갖추었고, 게다가 아름답기까지 했다. 그녀는 곧 시대의 아이콘이 되었다.” 오늘날 세계적인 환경운동가로 활동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중 한 명이 된 그, 바로 제인 구달에 대한 일반의 평이다. 제인은 정식 과학 교육은커녕 대학조차 나오지 않았으며, 비서 경력만이 있던 평범한 여성이다. 그가 1960년 스물일곱 살의 유럽인은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곰베 강 기슭 숲속에 발을 내딛게 된다. 그는 당대 최고의 고생물학자이자 인류학자였던 루이스 리키의 제안으로 야생 상태의 침팬지를 관찰하러 그곳으로 갔다. 이 발걸음은 그의 운명을 바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