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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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후오오라이프 2010. 9. 2. 21:39
그 새, 그 아이는 어디로 사라졌을까? 지데일리 http://gdaily.kr/4484 살아 있는 것 가운데 영원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산다는 것은 죽음으로 가는 과정이라 하듯 자연, 인류, 문화는 지난한 세월을 거치면서 ‘사라져간다’. 도시적 일상과 개인의 내면화 등이 주를 이루고 있는 한국소설에 ‘생태소설’이라는 장르를 일궈가고 있는 소설가 김영래. 그는 사라져가는 세계와 절멸된 생명을 위한 레퀴엠을 연주하는 작가다. 등단 이후 줄곧 멸종이라는 주제에 천착해 치열한 작가정신으로 ‘멸종의 연대기’를 온몸으로 써내려가고 있다. ≪오아후오오≫는 김영래가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인간의 정체성을 회복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생태소설이다. 여기에는 인간의 탐욕에 의해 살고 있던 집도, 마을도, 산도, 강도 모두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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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행복할 수 있을까?사회 2010. 8. 30. 22:23
[나는 오늘도 책을 읽었다] “우리는 어떻게 살고 있는가? 더 풍요로워졌는가? 그렇다고 치자. 그래서 우리가 과연 더 행복해졌는가? 풍요는 어디에 소용되는 가치인가? 풍요는 단지 풍요를 위한 것인가, 인간의 행복을 위한 것인가? 풍요가 만약 인간의 복된 삶을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면, 조국 근대화가 얼추 완수된 이 시점이라면 풍요로 인해 우리는 바랄 데 없이 행복해져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그런데 과연 우리는 오늘 행복한가?” 문학이 더 이상 시대를 아파하지 않는 시대. 작가이자 환경운동가인 최성각은 본업인 소설이 아니라 산문과 행동으로 시대를 아파해왔다. 그의 글에는 늘 ‘환경’과 ‘생명’, 그리고 ‘인간의 삶’에 대해 고민하고 성찰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의 김종철은 이런 최성각의 글이야말로 바로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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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미래사회 2010. 8. 3. 11:06
지구를 살리는 생태경제의 기적 [출처=지데일리] 화석 연료의 과도한 사용에서 비롯된 지구 온난화, 이로 인한 이상 기후와 에너지 고갈은 결국 한정된 자원을 둘러싼 전쟁을 불러 일으켰다. 대안으로 부상한 원자력 에너지의 이용은 방사능 유출과 핵폐기물 제거 문제로 곤란을 겪고 있다. 에너지 소비가 적은 자동차를 발명하고도, 여전히 에너지를 대량 소비하는 자동차를 생산하고, 선택하는 시스템 역시 문제로 부각된다. 지나친 화학 비료의 사용과 유전자 조작 등으로 오염된 먹거리와 종에 맞지 않는 학대적인 사육 방법으로 키워진 가축들도 우리의 건강을 악화시키는 데 일조하고 있다. :::오늘날 수많은 독일인이 10년 전보다 고기를 덜 먹는다면, 그곳은 금욕이 아니라 건강 예방책이고 환경을 아끼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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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야생중독라이프 2010. 6. 24. 13:45
인류의 기원과 미래 ‘아프리카’ 최근 미국에서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을 모아 놓고 실험을 한 적이 있다고 한다. 정글과 산림, 해변, 사막, 대초원 등 지구상 여러 풍경 사진을 보여주고 가장 좋아하는 장면의 사진을 선택하게 하는 실험이었는데, 1위가 바로 광활하게 펼쳐진 대초원이었다. 이 실험에 참여한 학자들은 실험 결과에 대해 가장 오래된 인류의 화석이 주로 발견되는 곳이 아프리카 대초원 지역이라는 것과 연결 지을 수 있으며, 우리 인류의 유전자 속에 장대한 시간 동안 사바나 초원에서 뛰고 달리며 수렵과 채취를 통해 삶을 이어온 인류의 유전적 기억이 아직까지 세포 속에 흔적으로 남은 것이라고 밝혔다. 문명과 가장 뒤떨어진 듯한 아프리카 땅이 바로 인류의 시작점이라는 설명이다. :::쉽게 낳고, 많이 낳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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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구달 평전과학 2010. 5. 10. 14:03
자연주의자의 참 모습 지데일리 http://gdaily.kr/2238 “총명하고, 통찰력이 있었으며, 관습을 타파하는 참신함과 야생의 생활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감함을 갖추었고, 게다가 아름답기까지 했다. 그녀는 곧 시대의 아이콘이 되었다.” 오늘날 세계적인 환경운동가로 활동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중 한 명이 된 그, 바로 제인 구달에 대한 일반의 평이다. 제인은 정식 과학 교육은커녕 대학조차 나오지 않았으며, 비서 경력만이 있던 평범한 여성이다. 그가 1960년 스물일곱 살의 유럽인은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곰베 강 기슭 숲속에 발을 내딛게 된다. 그는 당대 최고의 고생물학자이자 인류학자였던 루이스 리키의 제안으로 야생 상태의 침팬지를 관찰하러 그곳으로 갔다. 이 발걸음은 그의 운명을 바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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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혁명- 지구와 평화롭게 지내기사회 2010. 5. 10. 10:12
생태사회로의 문명전환 지데일리 http://gdaily.kr/2235 지구온난화가 먼 미래의 문제가 아니라 지금 우리 생활 속의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산업사회의 무분별한 자연훼손의 결과임을 이제는 누구나 알고 있는 것이다. 자연훼손은 자연보호운동이나 환경보존운동 등과 같은 도덕적 각성으로 치유할 수 있을까? 은 문제의 근원을 파악하고 근본적인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책의 지은이 존 벨라미 포스터는 “오늘날 생태 문제의 핵심은 막다른 길에 다다른 자본주의라는 문명체계”라고 보고 있다. 자본주의가 근대세계의 혁신의 원동력으로서 역할 하여 온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자본주의가 하나의 생산체제로서 자리 잡은 이후로 가져다 준 물질적 풍요로 말하자면 인류의 역사 가운데 그 이전 시대에 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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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위대한 소리들사회 2010. 5. 2. 15:10
“사라지기 전에 기억하라” 지데일리 http://gdaily.kr/2149 시인들은 자신의 기억을 갉아먹으면서 글을 쓴다고 한다. 자기를 지우는 동시에 기억하기 위해서다. 이러한 작가들에게 ‘강’은 단순히 기억해야 하는 상관물 중 하나에 불과한 게 아니다. 작가들은 유전적으로 강을 인류의 보고로 기억하고 있다. 강은 문명의 발생지일 뿐만 아니라 그들의 상상력과 사유의 근원지이기도 하다. 대지를 품고 키우는 양수가 바로 강이라는 것을 작가들은 인류의 시작과 함께 유전적으로 기억하고 있다. 이달 초 작가들이 모여 ‘사(死)대강 개발’이나 ‘생명의 어머니 강물’이라 외친 남한강 퍼포먼스를 가졌다. 누구보다 인류와 강의 친연성을 잘 알고 있는 그들이기에 단순히 자연으로서의 강이 아닌 생명의 원천으로서 그 젖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