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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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공항인근 습지보호에 앞장브랜드&트렌드 2014. 5. 7. 16:07
아시아나항공이 생태 보호활동 기간(매년 4월 마지막 주)인 ‘그린위크(Green Week)’에 국내외 공항서비스지점을 중심으로 습지 보호활동을 펼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28일 광주 공항 지점의 담양습지 지역을 시작으로 인천과 김포공항 지역의 강서습지 생태공원 등 국내 10개와 뉴욕, 베이징 등 해외 15개 공항서비스지점 직원들이 주요 습지 보호지역 내 외래식물 제거와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한 것이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나가 2011년부터 실시해온 행사로 각 공항 소재지 생태공원 내 외래식물 제거, 환경정화활동 등을 통해 공항 소재지역 내 국내식물이 자생할 수 있는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아시아나항공 공항서비스담당 홍성민 상무는 “아시아나는 친환경 기업으로서 환경 보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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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려야할 소리가 들리지 않을 때과학 2012. 6. 1. 23:12
[침묵의 봄] “불길한 망령은 우리가 눈치채지 못하도록 슬그머니 찾아오며 상상만 하던 비극은 너무나도 쉽게 적나라한 현실이 된다는 것을 우리는 알게 될 것이다.” 지난 1962년 출간된 은 무분별한 살충제 사용으로 파괴되는 야생 생물계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공개했다. 언론의 비난과 이 책의 출판을 막으려는 화학업계의 거센 방해에도 지은이 레이첼 카슨은 환경 문제에 대한 새로운 대중적 인식을 이끌어내며 정부의 정책 변화와 현대적인 환경운동을 촉발시켰다. 이에 1963년 케네디 대통령은 환경 문제를 다룰 자문위원회를 구성했고, 1969년 미국 의회는 ‘국가환경정책법안’을 통과시켰으며, 암연구소는 DDT의 암 유발 증거를 제시함으로써 각 주의 DDT 사용 금지를 이끌었다. 아울러 이 책을 읽은 한 상원의원은 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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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깨어있는 야성 <땅, 물, 불, 바람과 얼음의 여행자>라이프 2011. 3. 17. 10:01
[지데일리] http://gdaily.kr/16384 경제 논리가 최우선되는 산업화 시대. 환경오염과 천연자원 고갈, 기후변화, 동식물 멸종, 신종 전염병 등 생태계 파괴로 나타나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뉴스를 통해 보도된다. 한편으론 친환경, 저탄소, 유기농, 녹색성장과 같이 산업화 논리의 겉포장만 바꾼 신조 경제용어가 판치는 세상이다. 환경문제조차 어느새 자본에 포획돼 ‘자연의 상품화’ 또는 ‘자연의 자본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이다. *땅 물 불 바람과 얼음의 여행자, 제이 그리피스, 전소영, 알마. 그렇다면 인간은 자연에 찍힌 하나의 오점에 불과한 걸까? 의 지은이 제이 그리피스는 “오히려 인간의 영혼은 야생성이 가장 뚜렷하게 구현된 형태”라고 이야기한다. 다만 현대 문명사회에서 인간의 본성이 유년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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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려 깊은 소비를!사회 2010. 11. 14. 22:23
[우리가 머무는 세상] “우리가 걷는 모든 걸음은 치유와 전환의 힘을 가지고 있다. 이 걸음걸음은 우리 스스로를 치유할 뿐 아니라 지구와 환경을 치유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참여 불교’의 선구자이며 달라이 라마와 함께 2대 영적 스승으로 평가받는 틱낫한은 그동안 다양한 책을 통해 호흡 명상, 걷기 명상 등 일상생활에 쉽게 접목할 수 있는 수행법을 소개해 왔다. 은 그간의 통찰에서 나아가 스스로의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어떻게 환경을 지키고 자연과 함께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이야기한다. 우리는 누구도 자연을 외면하고 살 수 없다. 우리가 자연을 외면한 결과, 자연은 파괴로 신음하고 있으며 그 불편이 그대로 우리에게 되돌아오고 있다. 지은이는 책을 통해 우리의 마음을 돌보는 것이 곧 환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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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보 같은 우리 집라이프 2010. 10. 15. 12:46
줄일수록 넉넉해지는 마음 지데일리 http://gdaily.kr/7830 필요한 물건을 쉽게 구입해 쓰고, 또 쉽게 버리는 것이 익숙한 요즘이다. 그러나 이와 달르리 어떤 이들은 적게 쓰고, 아껴 쓰고, 다시 쓰는 삶을 살아가는데 전혀 이상이 없다. ≪조각보 같은 우리 집≫은 작은 것에서부터 행복을 찾는 이들의 소박하고 건강한 삶을 만드는, 즐기는 방법을 통해 달라진 생활의 변화를 담고 있다. 삶에 대한 철저함과 진정한 가치를 찾아가는 노력을 보여준다. 요즘 같이 소비가 미덕인 세상에서 소비를 줄이고 스스로 고치고 만드는 것은 시계 바늘을 거꾸로 돌리는 일이나 마찬가지일 수도 있다. 그렇지만 그 거꾸로 가는 시간 속에서 우리는 새로운 힘을 얻어 왔다. 항상 무언가를 원하는 마음은 언제나 목마르고 부족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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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후오오라이프 2010. 9. 2. 21:39
그 새, 그 아이는 어디로 사라졌을까? 지데일리 http://gdaily.kr/4484 살아 있는 것 가운데 영원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산다는 것은 죽음으로 가는 과정이라 하듯 자연, 인류, 문화는 지난한 세월을 거치면서 ‘사라져간다’. 도시적 일상과 개인의 내면화 등이 주를 이루고 있는 한국소설에 ‘생태소설’이라는 장르를 일궈가고 있는 소설가 김영래. 그는 사라져가는 세계와 절멸된 생명을 위한 레퀴엠을 연주하는 작가다. 등단 이후 줄곧 멸종이라는 주제에 천착해 치열한 작가정신으로 ‘멸종의 연대기’를 온몸으로 써내려가고 있다. ≪오아후오오≫는 김영래가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인간의 정체성을 회복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생태소설이다. 여기에는 인간의 탐욕에 의해 살고 있던 집도, 마을도, 산도, 강도 모두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