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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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가 바라본 '조선 1860'문화 2013. 4. 1. 17:32
[편지 따라 역사 여행] “조선 사람들에게 서로 돕는 것은 자연스럽습니다. 여러 번 우리는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천주교를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형제애를 실천하는 것을 보면서 부끄러움을 느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50여 년 전, 1860년대에 조선에 들어와 살았던 프랑스인 선교사가 십여 명 있었다. 이들이 보낸 편지와 보고서, 선물로 보냈던 조선의 물건들은 무려 반년 동안 지구의 반을 돌아 프랑스 선교회 본부까지 전해졌으며, 지금껏 잘 보관되고 있다. 비행기는 물론 자동차도 없던 그 시대에 편지가 파리까지 전해졌다는 것부터 놀랍다. 그렇다면 편지는 어떻게 파리까지 갈 수 있었을까. 은 150년 전 조선에 들어와 살던 프랑스인 선교사 다블뤼 주교가 파리로 보낸 편지의 여정을 따라 당시의 세계를 보여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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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즐기는 삶>라이프 2011. 2. 11. 16:29
선인에게서 찾는 감동 [지데일리] http://gdaily.kr/14705 ‘오늘 당신의 감동지수는 얼마인가요?’ 돈, 명예, 권력 … 어떤, 아니 이 시대 많은 사람들은 이것들을 얻기 위해 발버둥 치며 힘을 쏟는다. 하지만 죽음 앞에 이 모든 것은 허무할 뿐이다. 죽고 나면 온 생을 걸며 추구하던 모든 것이 사라지게 마련이며,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이것들로부터 감동을 받는다는 사람이 세상에 과연 얼마나 될까. 100년, 200년 후 우리가 정말 감동을 받게 되는 것 중 큰 하나는 바로 사람일 것이다. 그리고 그가 남긴 글이나, 그림, 행실 등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 그가 보여준 인생에 대한 사랑을 통해서다. 은 ‘글’을 통해 당대 사람의 삶을 엿보며, 좋아할 만한 것이 무엇이었는지를 생각하게 해준다. 글..